분당에 있는 하카타 돈코츠라멘 전문점 유타로를 다녀왔습니다
하카타에서 먹는 일본라멘 맛을 맛보지 않아 비교할수는 없지만
언제부턴가 일본라멘을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좌측에 놓여 있는 생면을 만드는
면뽑는 기계와 가지런히 놓여있는 생면들이 시선을 잡았습니다

 

 

 

 

 

 

 

나무의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는 유타로 내부 공간이 맘에
들어 기분좋은 식사를 기대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생강절임이 담긴통과 메뉴정보 그리고
벽에 고정시켜둔 나무젓가락 담긴통도 있네요

 

 

 

 

색감이 고운 루이보스 허브티도 나옵니다

 

 

 

 


풍문으로 듣기론 아토피에 좋다는 소릴 들은것도 같은데
싫지 않은 향이 코 끝을 자극시켜주는 차맛이었습니다

 

메뉴정보를 보고 쿠로(黑)라멘과 교자를 주문하였습니다

 


가는 파채와 숙주 팽이버섯 그리고 반숙계란이 보이는
쿠로(黑)라멘이 나왔네요

 

 

 

 

쿠로(黑)라멘은 흑된장과 쿠로마유(검은마늘유)로 뒷맛을 매콤하게
잡아준 돈코츠 미소라멘입니다

 

 

 

 

특이한 뭔가가 보입니다
이게 뭘까요??

 

 

 

 

 


보리밥입니다~~ㅎㅎㅎ
미소에 버무러져 나온 보리밥정도로 표현이 될련지요

 

국물에 풀어 맛을 보니 구수함과 약간의 매운맛이 있는 맛입니다
우리나라 매운라면보다는 약한맛의 매운맛과 미소가 들어간 구수함도
느껴지는 맛이지요

 

 

생면은 생각했던것 보다 탄력이 많지 않은 맛으로 와닿더군요

 

 

 

 

 

 

 

 

 

 

 


우리나라 인스턴트 라면 식감에 길들여진 이유일까요??
다만 생면이라는 장점과 아삭한 맛의 숙주와 파채와 더불어
어우러지는 생면은 나름의 맛이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한잎에 먹기에도 작은 교자입니다

 

 

 

 

 

 

어찌나 작던지 전 두개씩 먹었지요~~ㅎㅎㅎ
더구나 간장에 먹지 않고 미소(된장)에 먹는 교자맛
많이 이색적입니다

 

 

 

 

 

 

 

얇은피에 소고기가 들어간 간단한 속이 허전함감도 느껴지는
교자입니다

다양한 속 재료에 익숙해선지 약간 어색한 만남이었지만
대신 깔끔한 맛의 교자라는 장점으로 접근한다면 나쁘지
않는 맛의 교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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