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연잎향에게 노크를 했습니다
눈에 띄는 연잎색이 자꾸만 눈길을 잡기에 저도 모르게 노크를
하게 된것이지요...

 

 

 

 

 

 

 

안으로 들어서니 역시나 연잎향이 나는 연잎차가 첫인사를 하며
또다른 연잎을 만나기를 청하네요

 

그보다 앞서 일반 물컵이 아닌 다기찻잔에 연잎차를 마실수 있게
내 놓는 이곳의 분위기를 먼저 짚고 넘어가주는 성의도 보여야
할것 같습니다


 

 

 

사장님의 남다른 센스와 정성이 보이네요
왠지 격식을 차리고 다도의 자세로 마셔줘야 할것 같은 마음까지
들기까지 합니다

첫만남부터 기대감이 생기게 합니다

그 기대감으로 또 다른 연잎들을 만나봅니다
연잎영양밥과 연잎만두를 주문을 하니 사장님이 직접 이천에서
공수해 온 사각그릇에 정갈한 반찬들이 나옵니다

 

 

 

반찬내용은 별것 아니지만 그릇에 따라 분위기는 많이 좌우되는것
같네요

 

 

 

연잎에 쌓인 연잎영양밥과 자극적이지 않는 된장국이 나옵니다

 

  


 

 

들추어 내용물들을 보니 견과류와 대추밤 그리고 흑미 백미 현미등으로

구성되어져 있네요

 

 

 

 

 

 

 

연잎밥은 미리 해뒀다가 주문을 받으면 찜통에서 다시 쪄서 나오기에
잘못하면 연잎밥은 질척일수가 있습니다

몇군데에서 그런 밥들을 만나면서 연잎밥의 어려움을 익히 알고 만났기에
짐작을 하고 있었지요

 

 

 

 

겉은 약간 질척인감은 있었으나 다행히 안쪽은 그렇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은 반찬들과 먹기에 무난한 정도였지요

특히나 신선한맛의 겉절이 김치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고추를 갈아 버무린 김치는 마치 샐러드를 연상케하는 맛을 주는
신선한 김치었습니다

 

 

그리고 연잎이 가미된 피로 만든 연잎만두도 보시지요
아쉽게도 직접 만드는게 아니고 다른곳에서 가져다 쓰신다고 하더군요

 

 

 

 

 

 

 

만두 내용물은 여타 다른 만두와 큰 차별성이 보이지 않았지만
연잎피와 어우러진 만두맛은 약간의 차별성을 느끼며 만날수 있을것 같네요

 

 

 

 

 

 


국수와 연잎오리훈제맛은 어떨지 궁금증을 주기엔 충분한 곳이니
언제 기회되면 또 다시 발길을 잡아봐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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