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양동 종합운동장 뒷편에 자리잡고 있는 봉가진에서 만든 평양냉면 전문점
봉가진면옥입니다

면을 직접 뽑아 육수와 메밀의 조화로 당당하게 냉면 전문점이라고 했기에
어떤 내공으로 승부를 거는지 확인차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빕스 비산점 뒷쪽에 있습니다

 

 

 

 

 양지육수와 메밀로 평양냉면의 지존을 지키는 을지면옥필동면옥의 견줄만한
맛이 될지 평양냉면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확인해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봉가진면옥 또한 양지육수메밀로 평양냉면을 만들어냈기에 발길을 재촉했듯이
입안으로 재빠르게 확인해 봅니다

진한맛보다는...화학조미료맛이 아닌 육수의 구수함이 시원한 미각과 함께 부드럽게
입안가득 느껴집니다

 

 

 

평양냉면의 특징은 메밀로 만든 면에 있다고 할수가 있죠
메밀 껍질을 벗겨놓은 메밀쌀을 도정을 해서 밀가루나 전분가루로 만드는데
섞는 비율에 따라 쫄깃한 식감이나 육안으로 확인할수 있는 메밀색을 확인할수가 있습니다

이곳 냉면의 메밀면은 거칠고 쫄깃합니다
메밀향도 먹는 내내 입안가득 채워지고요

 

 

 

 한식 기능인 답게 김치맛이 훌륭하네요
제 평생 이런 김치맛을 낼수 있을지 아득해지는 순간을 느꼈습니다..ㅜㅜ
사 올수만 있다면 사오고 싶어졌습니다

 

한우로 만든 불고기입니다

 

 

 

 

 양념이 쇠고기 육즙과 잘 어우러져 한우의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수가 있네요
당면사리는 빼고 먹는게 좋을것 같아 그냥 먹었는데 사리 좋아하신 분들은 알아서 챙기시고요 ㅎㅎ
달지 않은 양념과 쇠고기의 육질이 나름 괜찮은 맛이였어요

 

 

 

 요건 여기서 준 써비쓔..

 


매일 예두부에서 만들어오는 두부를 이곳에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낫도도 판매하구요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곳이였고 올만에 가까운곳에 단골 식당 한곳이 생겼네요

◆주소: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377-4번지
 

 

 

 

 

 

 

 

 

 

 

 

 


 

 

 

 

 

 

 

장맛비가 무섭도록 쏟아 붓지만 미각의 즐거움을 안고 평택으로
갔습니다
 

어느 중소도시가 그렇듯 평택 또한 외예가 아니였습니다
역 주변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그 주변에 유동인구가 많은 탓에 역사가 깊고
미각의 즐거움을 주는 음식점도 자리 잡고 있었지요

 

 

 

 평택역 광장으로 나오면 여러갈래 길들이 거미줄 처럼 뻗어 있습니다
정 중앙 길을 가로 질러 자리 잡고 있는 파주옥은
곰탕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내부에 들어 서자 마자 제 시야를 사로 잡는 무언가가 있네요
커다란 도장들이 세워져 있는것 처럼...ㅎㅎㅎ

도장을 파다 말고 세워둔것 같은 재미난 형상들의 용도가
이 곳의 의자가 되더군여

 

 

익숙지 않는 자리에 앉자 이곳에 올때 중요한 정보를 주셨던 지역 통신원이신
택시 기사분이 말씀하신 김치들이 나오네요

비가 많이 온 이유로 바로 앞에  식당이 있지만

택시를 탔거든요(송탄역은 비가 많이 오면 광장쪽이 물 난리가 장난 아님..보행이 어려울 정도로)

.

.

오늘 주메뉴가 곰탕인 만큼 곰탕을 먼저 맛보기로 하고 김치 맛을
참고 기다려 봅니다

 

 

 

 설렁탕과 곰탕의 구분이 잘 가지 않는 곰탕이 나오네요
어느 곰탕집 주인 말씀에 의하면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는
곰탕은 소머리와 내장등을 사용하고 설렁탕은 사골등을
사용하기에 국물의 색이 다르다고 말씀 하셨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한번
메뉴판을 확인하게 되었지만 역시 곰탕이였습니다

메뉴판 하단에 있는 글을 보고서야 이곳의 곰탕이 왜 설렁탕에 가까운
곰탕인지 알것 같기도 했습니다

 

 진하고 고소한 맛보다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곰탕이였으며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을것 같은 맛이 여운을 주였지요

 

 

 

 

이 지역인들은 파주옥은 곰탕맛도 맛이 지만 파주옥을 유명하게 만든게
김치라고 하여서 확인을 위해 문제의 김치를 먹어 봅니다

겉절이라고 알고 왔지만 내가 먹어본 김치 맛은 바로 당일 담근 겉절이 맛보다는
하루정도 맛이 숙성된것 같은  깊은 맛의 겉절이였습니다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만한 김치 맛이더군여
여러번 리필하는 소리를 먹는 내내 들을수가 있었습니다

 

 

 

 파 양념장을 넣든 무김치를 넣어 먹든 저 처럼 배추 겉절이 김치를 넣어 먹든
식성껏 먹을일이지만 내가 생각할땐 겉절이를 넣어 먹는게 가장 맛이
있지 않을까 하는  오지랖을 떨며 비오는날 파전이 아닌 깔끔한 국물이
있는 파주옥을 다녀온 주관적인 저의 느낌을 올려보았습니다.

 

 

 

 

 

♠주소:평택시 평택동 46-3번지

 

 

 

 

 

'한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객만래의 정신 군포식당  (0) 2010.09.18
퓨전 한식...사랑의 미로  (0) 2010.09.13
산마을 우물가 (안양)  (0) 2010.06.08
산길따라 -의왕시 청계  (0) 2010.04.12
야생고기를 맛보려면 금촌집으로...  (0) 2010.03.02

 

 

거울을 보며 만족하는듯

뽐 내는 자태가 도도하기까지 하다

 만족하니??

 

 

 

 

 

 

 

'꽃 향기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랑데뷰...  (0) 2010.09.09
시선찾기... 그리고  (0) 2010.08.31
지나간 시간의 흔적  (0) 2010.07.06
연꽃의 자태  (0) 2010.07.06
태동  (0) 2010.06.17

 

곱디 고운 꽃잎은 한잎 한잎 지고  있으나 그 흔적

질수 없다는듯

멋지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꽃 향기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선찾기... 그리고  (0) 2010.08.31
만족하니??  (0) 2010.07.07
연꽃의 자태  (0) 2010.07.06
태동  (0) 2010.06.17
향기의 유혹  (0) 2010.06.07

 

관곡지의 연꽃이 곱게 곱게 맞아 줍니다

붉은 입술을 가진 여인네의 입술이 연상되는 꽃이

시선을 사로 잡네요 

 

 


 

 


 

  

'꽃 향기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족하니??  (0) 2010.07.07
지나간 시간의 흔적  (0) 2010.07.06
태동  (0) 2010.06.17
향기의 유혹  (0) 2010.06.07
수련  (0) 2010.06.02

 

 

 

 

 

 

 

 

 

 

'꽃 향기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나간 시간의 흔적  (0) 2010.07.06
연꽃의 자태  (0) 2010.07.06
향기의 유혹  (0) 2010.06.07
수련  (0) 2010.06.02
야생화들의 아침  (0) 2010.05.0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