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저수지 초입에 위치한 산모롱이 두부마을입니다
작년부터 가볼려고 기억해둔 곳인데 이제야 찾게 되었네요
평소에 두부를 좋아해서 집 근처에 있는 두부마을에서 욕구를 충족시켰는데
두부마을에서는 맛볼수 없는 명이를 이곳에서는 다 충족시킬수가
있기에 여길 찾게 되었습니다
메뉴를 보니 명이정식이 있군요
주저없이 이걸 선택합니다
함께간 지인들도 명이에 대한 욕구가 컸기에 만족해 하며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렸지요
잊고 안주신건지 모르겠지만 순두부를 주지 않고 바로 식사가 나오더군요
아마도 두부정식만 내 놓는 방식으로 바뀐지도 모르겠습니다(이건 내 생각...오해 없으시길요)
벨기에산 돼지고기에 한방맛이 나는 고기와 모두부가 나오네요
어딜가든 돼지고기 보쌈은 비슷한 맛이 나는것 같습니다
명이나물 정식이라서 명이는 충분하게 나와서 추가로 주문하지 않고 제대로
맛을 보았습니다
콩을 위주로 하는곳 답게 순두부와 청국장찌개 그리고 콩비지 맛이 훌륭합니다
윤기나는 미니무쇠솥밥도 시각적으로 식욕을 불러 일으켜주더군요
이쁜 보라색 고구마가 있어서 더 그렇기도 하지만 암튼 밥맛도 좋았습니다
다른 반찬들도 대체로 만족할만했고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이 가격대에 게장.명이 보쌈등을 맛볼수 있는곳이라서
만족도가 높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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