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의 맛과 시선은...

11월 첫날 가을 여행지로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ktx타고 부산역에 도착...지인들과 만나 렌트한 차를 타고
연화리 해녀촌으로 갔습니다

주차장에 들어서니 좌측에 보이는 풍경이 눈길을 끄네요

발길을 잡아 끌어 올라가 보니 여러채의 천막촌이 형성 되어 있는
모습들도 들어 옵니다 

저희 일행이 이곳을 찾은 이유이기도 한 장소 입니다
주로 해산물과 전복죽을 먹을수 있는 곳입니다

지인이 미리 검색해 알아둔 첫집할매로 찾아 갑니다

굳이 첫집할매가 아니더라도 이곳은 어느곳을 선택하든
비슷비슷할것 같네요

신선한 해산물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개불 멍게 소라 전복등..

천막안으로 들어가니 정겨운 사각밥상과 바다가 보이는
내부가 이끕니다
규모가 밖에서 생각했던것 보다 작진 않네요

낙지 한접시(만오천원) 소라 한접시(만오천원)와 전복죽
3인분으로 주문한 내용입니다

4인이 가면 3인분으로도 넉넉한 양이 나옵니다
확인해 보시죠...

갠적으로 소라를 즐겨먹지 않는데 워낙 싱싱한 상태다 보니
평소 갖고 있는 소라의 편견을 깨는 경험을 했답니다 

오도독 씹히는 식감에 질기지 않아 그 동안 먹어본 소라중
가장 최상의 맛으로 맛있게 먹은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낙지도 소라만큼이나 식감의 즐검이 컸구요

큰솥에 나온 전복죽 삼인분과 깍두기가 나옵니다
워낙 양이 많아 일인에 두그릇 정도 먹을수 있게 나오더군요

고소한 맛의 전복은 넉넉한 마음으로 위장을 편하게 달래주었으며
다음을 기약하게 해준 인상 좋은 연화리가 되었습니다

천막촌이다 보니 정확한 번지를 알수 없으니 네비찍고 가실때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143번지로

검색해서 가면 그 인근으로 갈수 있습니다

백운호수쪽에 있는 효선 황토장어를 소개하려합니다
인근에 여러 장어집을 지나쳐 발길이 닿는 이곳을 선택한
제 탁월한 선택에 칭찬을 해주고 싶은 장어집이였지요

이곳의 장어는 황토장어라 지칭하는데 그 이유는
정제된 황토를 배합시켜 만든 사료를 먹여 키운 장어이기에
그렇다고 하네요

기본찬이 나오면 그 다음엔 리필은 셀프로 이루워지는 시스템입니다
장어 2인분부터 가능합니다

가격은6만원이며 큰거 그것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장어 두마리가
나오네요

소금구이와 양념구이를 한마리씩 먹음 적절한것 같습니다

장어 크기가 크다보니 반으로 잘라도 꽤 크게 보입니다

장어 주문하게 되면 기본으로 나오는 가래떡도 나옵니다

아무리 맛있는 장어지만 밥심의 위력은 저버릴수가 없어서
공기밥을 주문했더니 된장국과 김치 젓갈이 나옵니다

젓갈맛이 좋아 한그릇 개눈 감추듯 먹게 되더라구요

장어가격도 오르고 수입장어도 많이 들어오는 추세인 가운데
발길 잘 잡은 덕에 질 좋은 장어맛을 맛보았다는
위안으로 가격의 압박에서도 자유로울수 있었던 날이였습니다

산본 중심상가 비전빌딩 3층에 있는 참치왕 양승호의 초밥을 보여드립니다
본 내용은 참치 B정식 3만원의 모습입니다

씹는 식감의 즐거움을 주는 도톰한 초밥의 재료가 시각적으로도
만족하게 보입니다

2인분이며 1인분에 12피스씩 나옵니다

보시고 확인해 보시지요...

위치: 군포시 산본동 1130-1 비전빌딩 3층

산본 중심상가에 있는 일식당중 새롭게  떠오르는 핫한 이쯔모(いつも)입니다

구성도 마음에 들고 가장 중요한 맛까지 좋아 정보공유하고 싶어 올려봅니다

이쯔모 A코스를 주문한 내용이지만 지인이 단골이다보니 B코스에 적용되는
탕과 서비스도 나왔다는걸 참고로 보시면 될것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 식사는 알밥과 우동중 택일이 되는것도 참고 하시고요...

내부는 다찌와 칸막이 그리고 독립된 공간인 입식과 좌식으로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5인 상차림 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탕은 B코스에 적용된것이지만

단골 손님인 지인님덕분에

먹을수 있었습니다

탕 맛이 수준급이었지요

지리로도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 한가지만 봐도 내공이 느껴지는

 이쯔모(いつも)입니다

당연히 회도 좋지만요...

몇일내로 런치세트도 경험해 보고 싶네요...

위치:군포시 산본동 0036-1 청송프라자 5층

개인적으로 맛집으로 추천하는 스시 가이센입니다
다음 공식 맛집으로 추천했던 곳이기도 했으며 자주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초심잃지 않고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듯한  입소문을
들으면서 많이 기쁘게 생각하고 있는곳이기도 하지요

이런 스시 가이센이기에 오랫만에 확인차 다녀와보았습니다
보시면서 확인해 보시죠

11시 30분부터 만날수 있는 점심특선을 만나보기로 합니다
점심특선 A와B 두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A와 B는 스시로 쓰이는 생선부위에 따라 나뉘는데 A는 등살위주며
B는 뱃살위주의 부위로 만들며 더불어 제철생선구이가 나오는
차이에 따라 나뉘어집니다

뱃살위주의 스시가 나오는 특선 B를 주문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과일 소스를 이용한 상큼하게 신선한 맛의 양상추 샐러드가
나옵니다

그리고 자완무시와 전복죽도 나오며 생와사비로 즐길수 있는
스시들이 10피스가 나오는데 다찌에 앉아 먹었기에 1피스씩
만나게 되었지요

뱃살위주의 광어 농어 도미 광어지느러미 방어 연어 메카도로 그리고
타다키로 나온 연어 전어 그리고 달걀스시로 나오는 구성입니다

예초에 스시를 만들때 와사비를 많이 넣고 만들지 않기에
자신의 입맛에 맞게 추가해서 즐기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점 참으로 좋더군요...

그리고 스시 하나 하나 찰지고 쫄깃한 맛까지 느끼며 즐길수 있는
재료의 질이며 생선의 질뿐만 아니라 밥알의 식감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맛좋은 스시를 즐길수 있는 스시가이센의 초밥입니다

중간 중간 따뜻한 국물의 미소장국도 너무도 일품입니다

 손님들은 그 맛을 귀신같이 알고 즐긴다는 점입니다
질좋은 가쓰오브시를 이용하면 맛있는 장국이 완성되기에
먹는 내내 미소장국을 리필해 먹는 분들이 많았는데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철생선과 호박 고구마 쑥갓 새우로 구성된 튀김도
나오며 우동전문점보다 한수 위를 자랑할만한 우동이 나오네요

우동사리의 식감이 탱글탱글하며 국물또한 환상의 조합을 이루며
맛을 냅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과일 한조각으로 마무리되는 점심특선A는
또 이렇게 멋과 맛을 내는 정성이 소통되었음을 확인을 합니다

갑자기 먹고 싶었던 참치 초밥을 먹기 위해 찾은 명빈참치입니다

다찌에 앉아 2만원에 내놓은 특참치초밥을 만났으나 이내 후회를
하며 먹었던 초밥이기도 하였습니다

제대로된 참치를 만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가격을 지불해야만
하는데도 그날 제 일시적인 실수로 인해 실망과 후회로 만난
참치 초밥이니 염두해 두시고 만나보시지요

기본으로 나오는 상차림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오는 메뉴명 특참치초밥입니다
11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눈에 들어온 부위를 놓고 많은 갈등과 의문을 가지며 만났지요
대부분의 참치살의 색은 선홍색에 가까우나 이 부위는 붉은색에
가깝고 살결 부위 선 또한 눈에 띄지 않아 도통 알수가 없는 부위였지요

메카 아카미로 구성되는 2만원의 특참치초밥이지만 해동이나
숙성등은 꽤 좋은듯 싶습니다

 
포스팅을 하지 않으려 하였으나 그나마 해동 숙성이 마음에 들어서
기대치를 가지고 소개해 보았습니다

적당한 가격대비에 다양한 참치를 맛볼수 있다는 곳을 찾아
다녀온 산본의 카리브참치 입니다

일층은 다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층은 좌식룸으로 되어 있네요

해동상태에 따라 참치맛을 다르게 맛볼수 있다는 점을 생각할때
아무래도 다찌에 자리를 잡는게 더 좋을듯 싶습니다

저희 일행이 주문한 메뉴는 진선미중 진을 주문했습니다

가격대비 좋다는 소문이 진실인지 확인해 보시면서 참고해 보시죠

곁음식들이 중간 중간 나왔지만 한번에 보여드립니다 

참치 무조림과 참치찜등도 나오며 묵은김치도 나오군요

참치를 최대한 많이 먹기위해 곁음식은  먹지 않았답니다

참치에 묵은김치가 왜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군요 
김에 싸먹는것 처럼 쫌 쌩뚱스럽기까지 합니다

지금부터 슬슬 만나볼까요??

마블링이 블링블링하고 선홍빛 때깔이 화려한 참다랑어가
짜잔 나와 주십니다 

입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사르르르 합니다

첫입맛을 이렇게 호강시켜주시는 실장님 책임지소서~~ㅎ

또 다시 리필해 주시는 센쓰~~ 까지

두번의 호강을 마치고 나니 첨 접해보는 곁음식이 나옵니다

참치살을 다져 만든 네기도로라는 김밥이네요   

씹는 식감이 찰지다는 식감으로 먹었던 기억이 나는 이 부위는
도톰하게 썰어져 나온 이유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오는 머리부위들을 만납니다  

제가 좋아하는 눈주위살은 육회를 먹는듯 하지요
기름장에 찍어 먹을땐 꼭 육회라는 착각이들 정도입니다

제가 좋아라 하는 부위라고 했더니 사장님이 몇번더 리필해 주셨죠

중간에 꽁치 삼치구이도 나왔지만 그냥 패쓔~~ㅎ

다음으로 볼 부위는 붉은점박이가 박힌 메카도로(황새치)가
너무도 우아하게 나와주십니다

비주얼이 끝짱입니다   

황새치중에서도 상급이라고 역시나 맛도 그만큼 따라 주웠죠
리필은 평범한 메카로 주시더군요   

기본적으로 두어번 그리고 반응이 뜨거울땐 세번까지 리필을 해주는
카리브 참치였습니다

중간에 수정체로 다져 만든 눈물주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눈다랑어등으로 여러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배가 차서 도저히 어떻게 안될정도로 먹었던...미련하게도 먹었어요 ㅎㅎ

또 다시 등장한 유혹의 곁음식    

중식의 누룽지탕이랑은 많이 달라요

느끼한 속을 달래기엔 그만인 국물과 밥알이 들어가 속을
든든하게 마무리를 지어줄수 있는 음식입니다

이렇게 먹고 마지막일거라 생각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그냥 놔주시지 않고
마지막엔 화려한 참다랑어로 유혹을 주십니다

배는 부르지만 그래도 또 먹고 또 먹었다는 고백을 합니다 ㅎㅎㅎ

소문대로 역시 가격대비 질좋고 서비스 좋은 카리브 참치
확인이 되시나요??

기분좋은 기억이 오랫동안 변화지 않은 모습으로 사랑받는 대박집이
될것 같은 예감이 드는곳이었습니다

세계맥주를 한곳에서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 세계맥주할인점 올래를
소개하겠습니다

관심밖에 기호식품인 술이지만 구경삼아 지인들을 따라가 본 또 다른
세상의 병맥주 할인점입니다

산본중심상가 미성빌딩3층에 있습니다

맛을 모르니 뭐라 드릴 정보는 없지만 가격과 그외 제가 보고 느낀점을
간단하게 이미지로 남아 보여 드립니다

젊은이들의 힘찬 목소리와 각국의 맥주들이 웬지 모르게 하나로 일치가
되는듯한 분위기이네요
가끔 이런 분위기 느끼는것도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ㅎ

그리고 특이하게도 좌식룸도 따로 있군요

여자들 들어가서 수다놀이 하기 딱 좋겠습니다~~ㅋ

주문한 맥주는 하이네켄...아사히..기네스 입니다

병맥주와 그 맥주와 관련된 컵이 함께 나옵니다

이것 또한 저에겐 너무도 신기하네요
맥주이름이 일치한 컵이라...ㅎ

흑맥주에 관심이 가서 한입 음미해보는데 제가 예전에 먹어 봤던
그런 묵직함은 없네요

동동주든 맥주든 전 묵직한 맛이 좋아요~~ㅎ

안주는 간단하게 나쵸로 했습니다

여기 가기전 중식으로 무겁게 식사를 한 후이기에 가볍게 한찬한
분위기였기 때문이지요

두가지 소스로 먹기도 하지만 갠적인 입맛엔 그냥 고소하고 바삭한
나쵸 본연의 맛만 즐기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실 또 다른 병맥주는 지인이 즐겨 마셨다는 벨기에산
병맥주인 스텔라 아르투와 입니다

지인이 자주 마신다는 이 술은 유럽에서 꽤 많은 사랑을 받는 맥주라고
하더군요

한자리에서 다양한 맥주를 마실수 있는 세계맥주할인점...
산본중심상가쪽에서 맥주 마실 기회가 있으실때 확인해 보시죠

마지막으로 가격정보를 보여주는것으로 정리합니다

멍게맛이 남달랐던 거제에서의 또다른 멍게비빔밥 전문점
바람의 언덕 횟집입니다

바람의 언덕으로 유명한 도장포 마을에 있습니다
이른 아침식사를 해결한곳입니다

멍게 비빔밥 전문 식당이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온곳이기에
멍게 비빔밥과 성게 비빔밥 그리고 물회를 주문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실외에 자리를 잡고 음식을 맞아 봅니다

조갯살 마져도 달디단 신선한맛...

날씨가 더워서 더 땡기게 만드는 물회입니다
광어 한가지로 만들어 내온 물회...

공기밥과 함께 나옵니다 

뭐 특별할거 없는 평범한 맛입니다

다음으로 보실 성게비빔밥

 
비린맛이 많지 않아 나름 괜찮았어요

그리고 제가 주문한 멍게 비빔밥입니다

이번 기회로 거제하면 떠오르는게 멍게가 될것 같

네요

멍게의 향과 맛이 특별합니다

보이는것 만큼 맛도 좋습니다

거제 대포항의 일몰과 남해에서만 맛볼수 있는 음식을
만나고 왔습니다

잔잔한 바다와 일몰을 보며 기대에 찬 마음으로 일행들이
만난 회거리를 고르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어떤 회거리가 기다리고 있는지 만나보시죠...

까만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 남해의 참숭어와 농어가 있네요

식당으로 들어가서 하나 하나 확인해 보시죠...

곁음식을 먹는 동안 여행의 진미를 느껴지게 됩니다

메인회들인 농어와 참숭어 입니다

남해에서 볼수 있는 까만눈동자의 참숭어에 있는 밤이라는
부위는 숭어 아가미쪽에 붙어 있는데 생김새가 꼭 밤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확인이 되시나요??
정말 밤처럼 생겼네요

맛은 꼭 닭의 달똥집을 먹을때의 그 식감과 맛이 느껴집니다

남해쪽으로 여행을 가시게 되면 꼭 만나보라 권하고 싶어 지네요

끓이면 끓일수록 진한 맛이 우러나는 매운탕과 기본찬들도
맛이 있어서 식사로 마무리되느 대포항에서의 식사는
신들의 만찬 못지 않았던 식사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