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 방송국 인터넷 기사를 보고 알게된 곳입니다
구제역으로 인해 돼지고기 공급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사와
오랜기간 수원역 앞에서 영업을 하는데 양심상 수입산 고기나 질 낮은 고기를
사용할수가 없어서 상황이 안좋을시 눈물을 머금고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양심과 자존심을 지키시는 일미식당 사장님의 기사를 보고
다녀왔습니다

 

 

수원역 맞은편 모 핸드폰 광고판이 보이는 건물 사이로 한두 사람이 지나다닐 만한
허름한 공간에 순대국밥집이 형성된곳입니다

 

 

 

 

 

 

소문의 의하면 일미식당 뿐 아니라 이 골목 다른 집도 평이 좋은곳이더라구요

다른 지역은 가격을 올렸다지요??

 

 

 

 


하지만 사장님 말씀으론 일.이천원 올려봐야 아무 의미가 없어서 올리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고기가 부족하니 요즘은 술 손님은 거의 못 받는 상황이며 식사 손님만 받으신다고 합니다

그럼 사장님의 자존심 질 좋은 고기로 만드시는 순대국밥을 보시죠

 

 

 

 


순대와 질 좋은 고기가 있습니다

 


잡 냄새를 잘 잡으셔서 거스릴는 맛이 없는 깔끔한 국물이네요
사장님 말씀으론 고기가 알아서 이런 맛을 내는거지 사람이 인위적으로 잡긴 한계가
있으시다네요
즉 고기의 질이 좋으면 그 만큼 맛으로 알수 있다고...

 

 

 

거짓과 타협하지 않는

양심이  살아 있는

곳은 우리들의 미각을 즐겁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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