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애경 AK플라자 식당가 6층에는 루이 차이 라는 퓨전 중식이
있는데 너무도 이색적인 짬뽕이 있어서 만나보았습니다
짬뽕만 만나기엔 허전할것 같아 역시나 평범하지 않는
백련초 탕수육과 함께 만나봤지요

 

 

 

간결하고 심플한 내부의 인테리어....로 나무 탁자와
색감과 전체적인 톤이 세련미까지 풍깁니다

 

 

 

 

단무지와 쟈스민차가 나오며 이곳의 인테리어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토기 그릇에 탕수육이 나옵니다

 

 

 

중국이나 우리나라 동양 지붕에 올리는 기와재질과 흡사
비슷한 재질의 토기그릇입니다

 

 

 

고구마전분과 감자전분을 섞어 튀겨낸 탕수육은 바삭한
식감을 즐기는 제 미각의 충분한 즐거움을 줍니다

 

 

그리고 백련초를 진하게 우려내 만든 백련초 소스는 색감도
예쁘지만 첨으로 접해본 막연한 백련초의 맛을 알게 해주는데도
충분한 맛의 소스를 바삭한 고기와도 잘 어울리네요

 

 

 

 

 

 

 

 

 

이어서 나오는 루이화이트크림 짬뽕도 보시지요

동양적이면서 현대적인 미적 감각이 느껴지는 그릇입니다

 

 

 

 


곡선의 아름다움까지 돋보이는 그릇이지요

 

맛은 어떨까요??
생크림이 베이스가 아니고 우유와 콩가루를 배합에 만든 소스로
만들어진 짬뽕이라고 하네요

 

 

 

적절한 매운맛까지 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고소함과 잘 매치가
되는 맛입니다

그리고 국물맛을 보는데 고소함과 더불어 뒷맛에서 어딘지 익숙한
맛까지 전해져 오는데 첨엔 그 맛의 정체를 기억해 내지 못하다가
나중에 알게된 그 익숙한 뒷맛을 우동 국물에서 느껴졌던
뒷맛이라는걸 알게 되었지요

 

 

 

 

아마도 다양한 해산물로 만든 짬뽕이다보니 우동의 베이스도
일치한 점이 있다보니 그런 뒷맛까지 느껴졌나 봅니다

이런 맛을 찾아내는이는 그리 많지가 않겠지요??ㅎㅎ 자랑질..

단지 이색적인 짬뽕이라고 말하고 넘어가는 정도를 뛰어넘는
꽤 괜찮은 맛의 짬뽕입니다

 

 

 

 

 

 

 

언뜻 스파게티면이 아닌 중식면으로 먹는 약간 매운스파게티라고
해도 될 그런 음식이 이 루이화이트크림 짬뽕일것 같네요

 

 

단무지만 나오는 경우 양파와 춘장도 함께 달라고 미리 주문을
해야하는 단점은 있지만 색다른 맛의 중식을 즐기기엔 충분한
맛의 공간인듯 싶습니다...

 

 

 

 

 

 

 

 

 

 

 

 

 

 

 

 

 

 

 

 

'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천] 태원  (0) 2013.10.31
볶음짬뽕도 있는 금정역점 홍콩반점 0410  (0) 2012.06.08
연근과 만난 중식....리옌   (0) 2012.04.12
고추씨의 위력 취향손짜장  (0) 2012.03.21
희래등 (대림아크로타워 상가 B동)  (0) 2012.03.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