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호계 신기사거리 제일은행 뒤편 좁은 골목길엔 한 자리에서 9년동안
성실하게  맛을 지키신 부부를 만나 실수가 있답니다

 

 

 

남도가 고향인 두분은 몇 테이블 되지 않는 만남이라는 실내포장마차라는
공간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어 내시는데 이곳은

 

 

생물 꼼장어와 생물 붕장어 구이를 맛나게 맛볼수가 있죠

 

그럼 제가 만난 음식들을 보실래요??

기본으로 나오는 콩나물국과 오이 당근이네요

 

 

 

저희가 주문한 붕장어 구이가 먼저 등장을 하기전
먼저 불이 좋은 숯이 아름답게 나옵니다

 

 

 

 

 


기대가 되지 않으시나요??

 

붕장어 구이를 쌈 싸서 먹을수 있는 깻잎과 때깔부터 심상치가 않은

된장 마늘 고추가 나옵니다

 

 

 

생물 붕장어가 구울수 있게 손질되어 나왔습니다
육안으로도 신선도가 느껴지시죠??

 

 

 

숯불에 곱게 올려 놓으니 꿈틀 꿈틀 살아 움직입니다
어찌나 놀랍던지...감탄사가!!

구워진 붕장어를 보시죠??

 

 

 

깻잎에도 먹어 보고

된장에 쌈으로도 먹어 보고

 

 

 

그냥 먹어도 입안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느낌과

 

 

 

고소함까지 느껴지는 황홀함

최고라는 찬사가 늘어지게 합니다

 

 

 

삶아져 나온 꼬막인데 양념장에 찍어 먹거나

 

 

 

그냥 먹는데 이건 그럭저럭
무난한 맛이네요

 

 

이번엔 붕장어 매운탕입니다

 

 

원래는 매뉴에 없는 음식인데 제가 여사장님께 쫄라서 요청한 매뉴랍니다
워낙 붕장어 매운탕을 좋아라 하는데 몇년 동안 먹질 못해서 못시
굶주린 상태였거든요

 

 

탕은 원래 끓이면 끓일수록 맛이 진해져 훨씬 맛있게 먹을수 있다는건 아시죠??
드시고 싶어도 푹 끓일동안 참았다가 드심면 엄청난 맛의 깊이를 맛볼수가 있답니다

인내심을 발휘한 후 한입 맛을 봅니다

 

 

 


역시 내공이 있으신 분들인지라 기가 막히게 맛있는 붕장어탕이 되었네요
살은 부드럽고 국물은 깊고 진한 맛입니다

 

다음에 만날 음식은 산꼼장어를 손질해 양념으로 볶아 나오는 음식이죠

 

 

 

 

 

 

 

 


이것도 꼬들 꼬들 씹는 식감이 좋은 신선한 맛의 꼼장어를 즐길수가 있습니다

꼼장어와 야채를 먹고 난 후엔 밥을 넣어 볶아 먹는데 이것 또한 별미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신선한 상추랑 쌈을 해서 먹어도

입안이 정리된듯한

담백함이 느껴집니다

 

 

혹시

병어를 살짝 냉동해서 먹는

병어회를 아시나요??

전 친정에 가면 자주 먹는 음식인데

여기에서도 만났답니다

 

 

깻잎에 고추.마늘.된장을

올려 쌈으로 먹으면 거의 실신이죠

 

마지막으로 만난게 숭어네요

 

 

 
아삭거리는 식감과 묵은김치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메뉴죠

 

남도의 묵은김치와 만난 숭어
한입 드셔보시죠??

 

 

참 맛있죠~~잉?? ㅎㅎㅎ

 

오며가며 그냥 지나칠수 있는 좁은 골목길의 실내 포장마차지만 맛난 음식을
맛볼수 있는곳이였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