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냉면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황덕이 할머니의 하연옥을
보면서 전주냉면의 매력을 확인해 보려 합니다
진주 중앙시장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던 진주냉면은 건물을 신축하면서
상호를 하연옥으로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내부에 들어가기도 전에 번호표를 받고 대기해야 하는 첫인상으로
하연옥을 만나네요
맛집은 어느곳을 가든 이런 분위기는 이젠 익숙한 풍경이 되었습니다
순번이 되어 식당내부로 들어 가는 동안 진주냉면의 발자취를
확인하는 사진들을 볼수가 있습니다
테이블엔 식초와 겨자가 준비되어져 있네요
물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육전을 주문합니다
진주냉면은 디포리등의 해물를 사흘을 다려 육수를 만들고 그 육수의
잡내를 잡기위해 무쇠를 달궈 끓는 육수통에 넣어 잡내를 잡아 내는
방식을 쓰는걸로도 유명합니다
그런 시간과 정성 그리고 해물육수와 고명으로 올라가는 육전등이
어우러져서 진주냉면이 완성된다니 보시면서 확인해 보시죠
기본찬과 면수가 나옵니다
그리고
오이와 배등과 육전을 넣어 만든 물냉면은 메밀가루에 고구마전분을
섞어 만든다는 면사리가 만나 보기에도 푸짐한 전주냉면이 제 눈앞에
놓여 있습니다
식초와 겨자를 넣고 육수를 먹어 봅니다
육수의 짠맛과 비린맛이 나지 않은 담백함...짜고 무게감있는 국물맛이
진주냉면의 특징이라고 하는데 제가 만난 진주냉면은 반갑게도 적당한
간이 제 입맛엔 제격입니다
비빔냉면또한 물냉면 못지 않게 맛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름진 맛의 쇠고기 육전
우둔살을 이용해 만드러 내는 육전은 파를 넣어 감칠맛을 더 살려주었고
고소함은 씹는 즐거움도 좋았습니다
부드러운 식감까지 느낄수 있었던 육전까지 진주냉면의 명성을
확인할수 있었던 하연옥의 진주냉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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