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관동양 시장내에 있는 손칼국수를 소개하려합니다
홍두깨 손칼국수라는 간판이 시야에 들기도 전에 어디선가
구수한 멸치 우려내는 냄새가 발길을 잡게 만드는 곳입니다

 

 

 

 

어지러운 간판사이로 보이는 간판을 확인하지 않고도
찾을수 있는 그런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들어서는 입구엔 들통들속에서 끓고 있는 육수와 반죽하여
숙성시켜둔 반죽들이 있네요

 

 

 

테이블 마다 얌전하게 뚜껑이 덮힌채 놓여있는 양념장을
보며 여기 저기 둘러 봅니다

김치와 물은 셀프 그리고 수제비는 3시 이후에 가능하다는
정보를 얻어 봅니다

 

 

 

 

 

 

 

 

 

 

물과 김치를 가져다 놓고 칼국수를 주문합니다

주문과 동시에 홍두깨로 밀어 칼국수를 만들고 계십니다
뒤에 앉아 구경하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너무도 소박해 보이는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이런 칼국수 첨 먹어 봅니다

 

바지락 칼국수나 콩국수... 팥칼국수는 사 먹어 봤지만
기본 육수로만 만들어낸 칼국수는 첨 접해보니 어색한
만남이 될수 밖에요

우리 친해 보자구~~ㅎㅎㅎ
국물맛을 보니 역시 보는 만큼 딱 그대로 너무도 소박한
친절한 칼국수 맛입니다

 

 

 

다른 잡스런 맛이 아닌 오리지널 기본 육수의 맛이 있을뿐이네요
양념장을 가미해서 먹어보니 좀더 대중적인 맛에 근접해 집니다

칼칼한 맛이 느껴지니 더 좋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조미료맛에 익숙해진 맛으로 변했는지 확인이
되는 순간입니다

 

 

김치도 칼국수의 맛만큼 담백하니 깨끗한 맛의 김치입니다

 

 

 

 


어쩜 이렇게도 둘은 닮았을까요?? ㅋㅋㅋ

 

김치를 올려 칼국수와 먹어 봅니다

 

 

 

 

 

 

 

 

 


닮은 둘은 하나로 만들어 지네요
숙성시켜 만들어져 나온 칼국수의 식감과 아삭아삭 시원한맛의
김치가 너무도 잘 어울립니다

 

 

 

 

깔끔한 맛의 칼국수 국물과 식감좋은 칼국수 한그릇 하고 나면
속이 편한 홍두깨 칼국수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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