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권에서는 쉽게 접할수 없는 토면을 올려봅니다
백프로 메밀만 사용해서 만들어 내는 토면을 속초 여행길에
접하게 되었지요

 

 

 

 

 

 

구수한 메밀의 진한향과 거친 메밀의 식감이 있을거라는 예측은
빗나갔으나 순메밀의 맛을 충분하게 느끼기엔 손색이 없었지요

아무래도 비빔보다 시원한 육수로 말아 먹는 토면이 본연의 맛을
음미하기에 좋을것 같아 육수에 말아먹는 토면으로 먹었습니다

비빔과 육수면이 따로 구분되어 내놓진 않습니다

 

 


기본고명과 토면이 나오면 식성것 육수의 양이나 양념장의 양으로
비벼 먹게 됩니다

보시게 될 내용은 토면과 거칠게 갈아 만든 감자전이 되겠습니다

 

 

기본 반찬이 너무도 훌륭한 맛을 내더군요

깔끔한 맛과 깊은맛이 동시에 느껴지는 배추김치와 바로 손질해서
내놓는 듯한 진한향의 도라지 무침까지...

기대가 크게 다가오지 않으시나요??

 

 

 

 

 

 

 

 

 


토면의 맛을 음미하는게 더 중요하기에 최소한의 육수와 양념장을
넣어 먹었습니다 (식초와 겨자도...)

 

 

 

 

 

 

 

 

 

 

 

 

토속적인 맛이 느껴지더군요
다양한 맛과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이 가끔은 이런 음식을
통해 본연의 미각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토면이었습니다

 

 


 

 

 

 

 

위치:강원 속초시 조양동 482 (청대마을길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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