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계절인 만큼 얼큰하고 뜨건 국물이 땡겨 한동안 짬뽕의
유혹에서 벗어 나기가 힘들어
팔차이를 찾고 띵호를 찾었지만 내 허기진 중식의 허전함은 다 채우지 못했었나보다
북경을 가야해!!
북경을 가야해!!
노래만 부르다 기어이 가고야 말았다는것~~ㅋㅋ
이번엔 짬뽕이 아닌 다른 음식으로
내 미각을 느끼게 해 본다
이곳 북경은
24시간 영업을 하는곳이며 그래선지
8시 이후로 손님이 많아 지는걸 느꼈다
팔보채.깐풍육.쟁반짜중을 주문하니
어느 중식당이 다 그렇듯 기본찬으로 쨔샤이 양파 단무지 양파 춘장
그리고 단맛의 머스터드 소스가 주는 양상추 샐러드가 나오며
깍두기가 아닌 배추 김치도 나온다
◎ 팔보채
채소와 버섯 해산물들이 적당한 간장의 간과 굴소스의 맛과 어우러져 있으며
갠적으로 오징어 좋아라 않기에 잘 먹지 않는데 질이 좋은 재료에 칼질이
잘 되어 있어서 씹어 넘기는 목넘김도 좋았으며 쌉쌀한 은행을 넣어
한층 맛을 더 높여주웠다
◎ 깐풍육
매꼼함 맛을 내기위해 마른 홍고추를 함께 넣었나 보다
기름으로 튀긴 음식이기에 느끼함이 있을수 있으나 건고추의 매꼼함이 그걸
잡아 주웠고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맛들이(단맛.고소함 짠맛등..)계속 입맛을
돋구워 준다
◎쟁반짜장
대체로 이곳의 음식이 나에겐 간이 맞다
쟁반짜장을 먹다보면 간이 센경우가 있어서 먹고 나도 뒷끝이 개운치 않는 경험을
했던 적이 있었지만 북경에서의 쟁반짜장은 그렇지 않는다는것
구수한 맛만 있음 더 좋았을텐데하는 짧은 아쉬움도 있긴 했다......
◎위치:산본 원광대학병원 후문 맞은편 건물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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