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세번째 방문입니다
방문할때 마다 조금씩 감흥이 약해지는 안타까움을 갖고 포스팅하게 되겠네요
지인이 하신 말씀을 이해 하게 되는 순간이라고나 할까요
예전부터 맛집은 중식당은 아니라고...
일관되게 맛이 꾸준하지 않는게 중식당의 특징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번엔 중식당의 기본이 되는 탕수육과 자장면 그리고 갠적으로 좋아라 하는 볶음짬뽕을 주문했습니다

 

 

 

 북경 탕수육입니다(小15000원)
자녀들에겐 반응이 좋을 맛입니다
역시 우리 아이도 이 메뉴가 맛있다고..
제 입맛엔 광동 탕수육이 더 입에 맞았거든요
단맛도 덜하면서 약간 매운맛이 느껴지는 맛...

 

 

 

적당한 단맛과 코팅된 바삭한 식감은 차룽 탕수육의 매력 내지는 마력이 되겠습니다

 

 

 

 

 

 중식당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수 있는 자장면(5000원)
차룽은 아마도 자장면에 대한 애정이 없으시나 봅니다
이번 첨 접해봤기 때문에 단정 지을수는 없지만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볶음짬뽕입니다(8000원)
궁물이 있는 짬뽕 매니아분들은 이해하시기 힘든 부분이지만 나름 중독되면 이런 짬뽕도
맛나다는것...ㅎㅎ

몇 군데 볶음짬뽕을 접하면서 매번 느끼는 아쉬움은 전분물을 넣지 않고 만들어 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나마 차룽 볶음짬뽕은 과한 전분물을 아끼는것 같아 그나마 만족할 만한 맛이였습니다
자장면땜에 깎인 점수가 이것으로 만회...

프랜차이즈 중식당이다 보니 어느 누구든 거부감 없이 접근할수 있는 맛이고 큰 기대를 갖지
않고 드신다면 가족 모두 나름대로 만족하는 식사가 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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