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양식하면 바로 바로 떠오르는건 닭 오리 그리고 또 그런게 있다 ...소심!! ㅜㅜ
하지만 임금님 보양식으로도 쓰인 민어는 그리고나 닭 만큼 대중화 되지 않았기에
아직도 모르는 이가 꽤 있는듯 하다

 

그런 민어를 일찍부터 접하고 갠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이다 보니 행운아가 아닐련지...
라고 생각도 되지만 예전에 먹던 민어맛을 수도권에선 찾기가 힘들다보니 그런 점으로 볼때
모르고 먹는게 나을뻔 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도 사실 없진 않다

 

여름 보양식이기에 가장 비싸고 그때가 맛도 좋기에 비싼 가격을 주고도 먹는 민어를
인천 신포시장의 경남횟집에서 만나게 된다

 

 

 

 

 호박을 넣어 만든 민어전
워낙 맛이 있는 어종이다 보니 어떻게 해도 맛이 있을수 밖에 없다

 

 

도톰하게 썰어져 나와 입안에 느끼는 풍족함을 느끼게 한다 

난 이런식 쪼아!!

하지만 기분만 쪼아 쪼아 ㅜㅜ

 부레와 민어껍질

껍질만 따로 분리해 주지 않았지만  이렇게 먹어보는 즐거움도 있다 

 

 

민어껍질이랑 부레는 민어살 보다 더 미각을 즐겁게 하는 부위다

소금장을 찍어 입안으로 들어가 느껴지는 질감과 고소함이 일품이기 때문이다

 

 비린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어종이지만

된장과 먹어야 왠지 먹는 즐거움이 있기에...

 

 

암민어는 매운탕으로 먹는다

내장과 살코기 야채를 넣어 끓이면 선어로 먹는것 못지 않게

맛이 있다

 

 

 

경남횟집은 민어로 유명한 곳이나

민어회 보다는 매운탕이 맛이 있고

어느 맛집에서나 느낀 공통점인 김치가 맛이 있어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어드리는것 같다 

이건 무조건 내 생각...

 

 

식당들어가기 전 인천이 항구라는 느낌을 살려주는 상징물이 있어서

인증샷 날려본다 

 

◆ 주소: 인천시 중구 신포동 9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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