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발효음식에서 빼놓을수 없는 음식중 하나가 청국장이 아닐련지...
그만큼 영양만큼 중독성이 많은 음식이다보니 거의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만큼 밥상머리를 지키는 선두주자로 우뚝서있다

 

반면에 특유의 냄새를 역겨워 하는 이들이 있어서 가족중 누구 하나 싫은
반응이 있을땐 밥상위에 올라오기엔 쉽지 않은 음식이기도 하다

이렇게 쉽지 않은 상황일땐 할수 없이 밖으로 고개를 돌려 먹고 싶은 충족을
완화시키는데 그게 또 입에 맛는 떡을 찾는것도 쉽지가 않는것 같다

 

병처럼 먹는 음식도 소문을 내야 찾는다고 했던가??
소문에 소문을 듣고 찾는곳이 수원 장안문 근처에 있는 성곽이라는 식당이다

 

 

 청국장 냄새를 풀풀 날릴것 같지만 나비와 꽃들이 먼저 인사를 하는 식당이 시선을 끈다

 

 

 

 

 

 기와.항아리.박등의 소품들을 구경하는 동안 음식이 나온다

 

 

 

 다른 음식점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찬들이다

 

 

 

 음...이게 뭐지??
먹고 또 먹고...
어떻게 이런 맛을...

 

 

청국장에서 된장의 깊은 맛을 낼때의 맛이 느껴집니다
식당 내부에 들어설때 특유의 청국장 냄새가 나지 않았던 이유도 알것 같고요

1인분에 4000원하는 청국장 치고는 굉장한 힘이 있었습니다

왜 그렇게 이 성곽이 많은 이들의 입과 입을 통해 소문이 난건지 확인이 되었네요
청국장이 생각날때면 찾게될 성곽
제 입맛이 오랫동안 기억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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