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시장는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동시에 만족되는곳이며 더불어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에게도
가까이 접근할수 있는 먹을거리들의 선택 폭이 넓은곳이기도 합니다

그 선택의 폭을 좁혀 제 시야에 들어오는곳중 이곳은 이른 아침부터 줄을 길게 늘어서서

기다리는 곳이였으며 맛과 가격이 모두 만족할만한 곳이기도 했죠

 

만두를 포장해 가기위해 기다리는 손님을 뒤로 하고 만두를 먹기위해 전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들어갈땐 한산했던 가게앞이

만두를 먹고 나온 사이에 길게 줄이 서 있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기위해 지나쳐 지나가야 하는

일층 내부는 즉석에서 만두를 만들고 계십니다 

 김치 수저통이 각 테이블 마다 미리 세팅되어 있습니다
워낙 이른 시간이다 보니 저 혼자뿐이네요
전에 다녀간 흔적들도 보이는군요

 

 

 마늘을 많이 넣어 만든 배추김치입니다
만두를 먹기전엔 이해하기 힘든 김치맛이였으나 이내 이해할수가 있었죠

 

 

 

 

1인분에 만두 세개가 나옵니다

포장시엔 네개가 된다고 합니다 

만두피가 두껍지만 워낙 만두피 식감이 좋은지라 두꺼운 만두피마져도 맛있네요
숙성이 아주 아주 잘된이유겠죠?? 감탄 쫌 하면서 먹었습니다~~ㅎㅎㅎ

 

 

만두내용물이 화려하진 않습니다
무와 고기 그리고 알수없는 채소(파 아니면 부추로 추정만...)

무도 그냥 무를 채썰어 넣은건 아니고 무를 말려 불린걸 쓰는것 같아요

 

제가 아는 지인 인척이 부산 어느 시장에서 만두집을 하시는데 그곳도 그런 방법으로 무를
써서 ,만든 만두를 먹어본 기억이 있어서 만두를 먹어본 순간 알수가 있었습니다

만두가 약간 기름진 맛이네요
입에 짝짝 감기는 맛입니다
김치의 마늘을 많이 넣고 만든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제 마음대로 판단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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