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에 있는 면짱입니다

 

 

 

 

 


첫번째 방문하던날 단체 손님들로 인해 그냥 나왔던 기억에
좀더 이른 시간 도착해 봤습니다

 

이젠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듯 몇분 사이에 식당안은
식사 손님들로 북적북적 합니다

면보다 다른 여러가지 음식들과 식사도 함께 하고 싶어
스페셜 코스 2인분 주문했습니다

 

 

 

 

그럭저럭 맛을 내는 반찬들과 어복쟁반이 나오네요

 

 

 

 

 

 

 

 

 

어복쟁반 은
메밀피로 만든 만두와 은행 잣 대추가 들어 있네요

 

 

 

 

앞접시로 놋그릇을 쓰는데 그곳에 옮겨 만두속을 봅니다

 

 

 

 

 


구경 잘 하셨나요??ㅎㅎㅎ

 

국물은 개인적인 입맛 차이가 있다보니 뭐라 말씀 드리기가...
대추나 은행등이 들어 있어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신 반면
특이한 맛 때문에 좋아하는 분들이 계시니... 싫어 할것
같은분은 미리 주문전 말씀하셔도 되실듯 합니다

그것도 싫다시면 면짱을 안가셔도 되고요 ㅎㅎㅎ

 

 

유부 주머니도 인원수에 맞게 나왔군요
내용물이 궁금하시죠??

 

 

 

 

 


짜자잔...잡채가 들어 있어요
맛도 그럭저럭 별 부담감이 없네요

 

 

 

떡갈비도 나오고

 

 

 

 

녹두빈대떡도 나온답니다

 

 

 

 


 

 

 

여러가지 먹는 즐거움이 큰 면짱의 스페셜 코스
전 이 코스의 장점을 마지막으로 나오는 소불고기와 식사랍니다

 

 


한국 사람은 뭐니 뭐니 해도 밥심이라고 밥을 먹지 않으면
뭔가 많이 허전해지는 토종 한국인...

보시지요

 

 

 

 

 

 

 

 

 

 

어떤가요??
크게 맛이 뛰어난 곳은 아니더라도 다양한 맛을 느끼고
쉽게 접할수 없는 새로운 미각을 경험해 볼수 있는곳 같아요

 

 

 

 

 

 

제 블로그가 맛집 블로그이지만 꼭 맛집만을 올리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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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으러 다니다 보면

가장 기분이 좋은때가
아마도 첫날 방문했을때 느끼지 못했던 장점을 발견했을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곳이 그런 맛집이기에 기분 좋은 후기를 남길수 있을것 같네요

 

 

 

 

 

 

 

 

 

 

 

 

 

 

 

 

 

 

 

 

 


첫날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들과 첫날 먹었던 음식들이 있기에
중복을  피하기 위해 첫날 후기도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http://blog.daum.net/jjoajjoasso/380

 

 

기본 상차림 입니다

 

 

 

 


이곳의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한 요소가 되는 동치미 입니다

 

 

 

 

 


동치미 순메밀 비빔 막국수를 먹을때 동치미 국물을 넣게 되면 굳이
식초를 가미하지 않아도 좋을거라 느낀 부분을 재차 확인할수
있었으며(이건 제 입맛)  물막국수를 먹을때 진정 동치미의 위력을
느낄수 있는 순간이였답니다

 

기분좋은 맛이라고 할까요...
깔끔하고 단백한 맛이 긴 여운을 주웠답니다

 

 

 

 

 

 

 

 

 

 


두번째 방문한 소득이라고면 이 물막국수가 될것 같습니다

 

 

첫날 맛보지 않았던 만두와 메밀전도

나쁘지 않아서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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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찾은 봉덕 칼국수...
흠... 여전히 문전성시중이더군요

잘되는곳의 특징중 몇가지 요소가 있는 곳중이죠

 

 


가격대비 좋아 밥때랑 상관없이 손님이 꾸준히 들어오고
나가며 회전율이 좋고 ....

 

 

시작부터 약간의 태클을 걸자면 모든게 다 충족시킬수
없다지만 한가지가 항상 걸리는 문제가 김치맛....(달고 흰가루맛)
이것만 괜찮다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는 곳입니다

 

 

근데..
너무 너무 재미난건 이것도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맛이라는 겁니다
함께 식사했던 지인은 이 김치맛도 괜찮다고 하시니 말입니다..허허!!

 

 

자...그럼 정보를 얻고자 제 블로그에 들어오신 분들의 판단에
맡기며 이미지 위주의 제 정보로 대신해 봅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찾는 샤브버섯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냄비엔 버섯과 미나리등이 담겨져 나오고 이걸 끓여 넣고 먹을수
있는 호주산(?)쇠고기가 나옵니다

 

 

 

 

 

 

 

 

 

 

 

 

 

 

 

 

 

 


식당홀 한쪽에서 만들어져 나오는 수제 칼국수면을 넣어
먹고 남은 국물에 익혀 먹습니다

 

 

 

 

 

 

 

 

 

 

봉덕칼국수가 지금의 명성을 얻게 된것은 아마도 이 칼국수의
면빨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 면빨의 중독은 한참을 힘들게 하는 힘이 있을 정도로 최고이죠..
아!! 또 생각나는 그 식감...

 

 

 

이 정도 먹고 나면 사실 양을 충분합니다


하지만 봉덕칼국수 만의 매력... 대한민국 국민들의 습성내지는
인간적인 부분을 잘도 깨우치신 주인은 이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밥으로 마무리를 시켜주시죠

 

 

 

 

 

 

 

 


여전히 잘되는 봉덕칼국수는 그럴만한 이유가 충분한 곳인걸
또 다시 확인한 날이 되고 말았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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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지인을 통해 맛보게된

메밀전병은
어느 순간 제 미각이 원하는 음식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집에서 해 먹을 만큼  좋아하는 음식인데
그 메밀 전병을 내놓은 곳이 있다고 하니 확인을 안해 볼수가
없었지요

 

 

 


메밀전병과 동치미 순메밀 비빔 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동치미 국물이 들어가는 비빔 막국수인지라 살얼음 국물의
동치미와 이곳에 오시는 손님들중 곁음식으로 나오는
명태식혜를 먹기 위해 오신다는 명태식혜가 시선을 잡습니다

 

 

 

 

 

 

 

수저통에 비빔막국수 먹는법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네요

 

 

 

 

비빔막국수 입니다

 

 

 

 

고명으로 명태식혜도 들어 있네요

 

 

비빔막국수 먹는법을 따라 넣어 봅니다

 

 

 

동치미 국물 약간.. 식초...겨자 넣고
한입..
두입...

여기서 잠깐!!

식성 차이가 여기서도..

 

 

 

 

 

 

 

 

 


제 입맛엔 동치미 국물의 신맛이 충분하기에 따로 식초는
넣지 않고 먹었으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새콤한 맛을 선호하신분들은 그대로 하셔도 되시겠지만
저처럼 매콤하고 적당한 신맛을 원하신다면 식초를 따로
넣지 않으시는게...

 

 

제가 기대하며 기다렸던 메밀 전병이 나옵니다

 

 

 

 

시각적으로 침샘이 고이게 합니다
겉이 바삭한 식감도 느껴지고...
부드러운 식감도 좋지만 이런 식감도 좋군요

내용물도 좋아요

 

 

 

 
당면.김치.무 등등...

 

맛난 전병이랑 동치미 국물도 잘 어울립니다
저처럼 전병 좋아라 하시는 분들은 확인 하시러 발길을
잡으셔도 좋을듯 하네요

 

계산하는 카운터엔 메밀과 관련된 상품들도 판매합니다

 

 

 

 


전 메밀차를 마시기 위해 볶은 메밀을 사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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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도 외예는 아닌지라

자꾸 몸은 태클을 걸고
입맛은 어디로 마실을 가버립니다

 

살아 살아 외치며 속상해 할때를 생각하면 입맛 없는걸
다행으로 여기면 좋겠지만 막상 겪게 되면 또 입맛 좋을때가
그리워 지는 이 변덕...

 

변덕을 잠재울겸 제가 좋아라 하는 면을 찾아 발길을
잡은곳이 시골 막국수 입니다

 

 

 

단시간에 저렴한 가격으로 입맛 찾기란 이게 딱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저처럼 면 좋아라 하시는 분들 경우요~~ㅎㅎㅎ

 

 

안양 호계동 영풍주상복합상가 1층에 있는데 생긴지 오래 된곳은
아닌듯 내부가 꽤 깔끔하네요

 

 

 

 

단체 손님이 얼마나 올지는 몰라도 룸이며 꽤 규모가 커 보입니다

 

 

 

원래는 막국수와 메밀전병을 먹기 위해 갔었으나 여긴 메밀전병이
없더군요

 

 

 

꿩대신 닭으로 메밀전과 비빔막국수를 주문했어요

 

 

막걸리를 연상시키게 하는 주전자에 따뜻한 면수가 담겨져 나오고
배추와 메밀의 단조로움이 만난 메밀전이 나왔습니다

 

 

 

이런 전은 먹는 즐거움 보다 메밀맛에만 충실한 담백함이 있어서
저에겐 별 감흥이 없습니다

그대신 깊은 메밀맛을 느끼기엔 좋겠지요

 

 

 

복잡한 맛이 아닌 단조로운 미각의 메밀맛과 너무도 잘 어울릴 만한
반찬들이 좋습니다

 

냉수와 비빔막국수도 나옵니다

 

 


청하지 안했으나 냉수가 나오네요


전 꼭 비빔엔 냉육수를 섞어 먹기 때문에 주지 않는곳에선 꼭 청한답니다

 

겨자와 식초 냉수를 넣어 비볐더니 이내 입맛이 살아 납니다

 

 

 

 


오늘부터 제 입맛은 너무 살아나서 다시 살아 살아 노래할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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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학원가 제일빌딩 1층에는

안양권에서는 맛보기 힘든
진주냉면을 먹을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전부터 궁금했던 진주냉면이였기에 반가움과 설레임으로
확인했습니다

 

 

 

 

뭐 평양... 함흥냉면에 길들인 입맛이기에 편견이 앞서지
않을까 혹은 너무 주관적인 입장이 되지나 않을까 하는
조심성을 갖고 접근했지만 어쩔수가 없는 한계를 느끼기도
했던 진주냉면이였다는걸 참고하시고 확인하셨으면 하네요

 

 

 

 

 

 

 

 

진주냉면에 대한 설명들을 보시면서 기다리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육전과 진주물냉면을 주문했습니다

 

 

 

 

 

 

 

 

호주산 쇠고기로 만든 육전입니다

 

 

 

 
고소한 깨가 풍년이군요
육전에 깨가 있어서 더 고소함이 느껴집니다
기대 이상으로 맛이 있습니다

 

 

 

 


양파랑 먹으면 환상적인 궁합이 되는것 같네요

 

다 먹을것 같아 아껴서 먹습니다
왜냐구요??
냉면 사리랑 먹음 더 맛있으니깐요~~ 후훗!!

 

 

 

 

중간 중간 따뜻한 면수랑 마시면서

먹어도 좋고...

 

 

드디어 기다리던 진주물냉면이 나왔군요

 

 

 


이것 역시 깨가 풍년이고..육전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고요

 

 

 


 

육수는 해물육수라는데 식초와 겨자를 넣어서 먹으면 더 맛을
느낄수 있다고 하네요

 

 

 

 

 

육수를 한입떠 맛을 봅니다
해물육수라서 그런가요??


생각보다 맛이 ... 그러니깐 간이 제 입맛이랑 맞지가...
많이 짭니다
그렇지만 비린맛은 없다는것....

 

 

 

옆 테이블 손님들이 그릇채 들고 마시는 모습을 보니 입맛은
참으로 다르다는걸 또 다시 확인하게 되는것 같았습니다

큰기대 갖지 않고 진주냉면이 어떤 맛인지 궁금하시다면
맛을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여름이 다 가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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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 쇼핑 갔다가 만난 사동면옥입니다

 

 

 

 

 

 

 

 

 

 

 냉면과 만두를 놓고 갈등한 곳인데 뒤돌아 온 지금까지도 냉면의
궁금증을 내려 놓지를 못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언제 다시 가면 꼭 만나보고 싶네요

갈등 끝에 주문한 만두전골을 보시지요

 

 

 

 

2인분 양임을 참고 하시고요

 

관광지 스럽다고 표현을 해야 하나요?ㅎㅎㅎ
만두전골을 여러곳에서 만나봤지만 이런 모습은 첨 접해 봅니다
계란 노른자와 양파가 만나 한송이 꽃으로 변신했군요

먼저 시각적으로 압도를 합니다
맛도 부응해야 하는데......

 

 

버섯과 우동사리,쇠고기.곤약.떡국떡등이 보이네요

 

 

 

바닥 밑쪽도 들쳐 봅니다

 

 

 

 

큼지막한 만두 4개가 들어 있습니다

 

맛있게 익을 동안 곁음식들을 먹어 봅니다

 

 

 

 

별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 일반적인 식당 반찬 맛이네요
그나마 된장으로 무친 얼갈이 배추 맛이 제 입맛엔 맞습니다

보글보글 끓어 익어가는 만두전골
국물을 한입 넣어 보죠

 

 

 

 

여러가지 육고기로 육수를 만들었다는 이 국물
깊은맛이 느껴지는 국물입니다
약간 얼큰함까지 느껴지다보니 느끼한 맛까지 잡아주는 맛이 좋으네요

만두속도 궁금하지 않으시나요??
대충 짐작이 가시지요?

 

 

 

역시 만두는 부추가 들어가야 제 입맛엔 맞는것 같습니다

이북식 만두라는데...

 

이것 먹으면서 생각한건데 우리나라 대부분의 만두집들은
이 만두맛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입맛에 아주 익숙한 그런 만두 맛입니다

 

바닥이 보이는 국물맛이 더 진하게 입에 착착 감기네요

 

 

 

 

 

 

 

 
밥 한공기가 입에서 나올려는것 참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방송물?이라는게 있는것인지 아님 원래 그랬던걸 다시 알게 된건지 모르겠으나
며칠전에 다녀온 만두 전문점 명가를 다녀온 후론 한번 다녀온 걸로 맛집이다 아니다
가타부타 결론을 짓는게 얼마나 성급한 판단임을 알게된 계기가 되었기에
그나마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는걸 다행으로 여기게 됩니다

 

그때도 이번에도 저는 만두를 좋아하는 지인에 이끌려 찾게 되었죠

첫 방문했을땐 아마도 사골육수로 만들어 먹는 맛이 내 입맛엔 맞지 않아 많은
거부감이 명가의 명성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였던것 같습니다

이번엔 사골이 아닌 해물육수로 맛을 보았기 때문에 이곳의 명성이 이해가 갔다면
너무도 극과 극의 차이며 이것으로 맛이란 어디까지나 주관적일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4인이지만 워낙 이곳의 양이 많다는 지인의 경험담에 해물칼국수 3인분을 주문했죠

 

진한 해물육수와 버섯과 시원한 국물을 내는데 그만인 배춧잎 그리고

떡국떡과 해물들이 섞어 나옵니다 

 

 

육수에 버섯등을 넣고 끓이다 만두를 넣어 먹으면 됩니다

 

 

저희는 만두를 넣기전에 익힌 해물과 버섯등을 먹었습니다

 

 

국물이 너무도 개운합니다

 

 

3인분인데 양이 엄청나죠??

큰 만두가 15개나 나오네요

 

 

손으로 직접 빚어 만들어 내는 수제 만두인데 고기보다는 김치가 주재료가 되는 만두네요

 

 

 

한국 사람들 김치 없으면 너무도 허전하죠??

때깔고운 배추김치와 무김치가 나오는데

배추김치는 몇번 리필해서 먹을정도로 맛이 있었습니다

 

 

 

 

 

 

명가의 자존심 만두속도 보시겠어요??

 

 

만두속에 넣을 김치를 따로 만들어 재료로 쓰는듯 불필요한 과한 양념맛은 없으며
그저 뒷맛이 많이 없는 담백한 맛이라고 해야 할것 같습니다

 

워낙 육수맛이 좋다보니 남아 있는 칼국수를 먹을 육수가 부족하게 되는데 이럴땐
육수를 리필받을수 있으니 주문을 해서 남아 있는 칼국수를 끓여 먹으면 됩니다

 

 

 

육수가 끓으면 칼국수를 넣는데 바로 넣자 마자 젓게 되면 국물이 탁해지며 너무
걸쭉해져서 맛이 떨어지게 되므로 넣자마자 휘~젓지 말고 어느 정도 익힌후 저어야 합니다

 

 

 

순번을 기다리며 먹는 사람들의 주머니가 또 다른 건물을 만들었더군요
6개월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순번을 기다려야 하는 수고는 여전하네요...

 

 

 

 

 

 

 

 

 


 

 

 

오래전 서울 모백화점에 쇼핑갔다가 지하 식품코너에 이색적인 풍경과 음식을 만난적이
있엇습니다
더구나 요즘은 자주 접하게 되는 풍경이라 이상할것도 아닌 익숙한 모습이였지만
그때만 해도 경기도민이 접하기엔 익숙한 모습이 아닌때였죠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행렬과 그 원인을 제공하는 주인공은 더더구나 큰 관심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음식이였습니다

원래 도전의식이 결핍된 저지만 그때 만큼은 긴 행렬에 대한 신뢰감 때문인지 저역시
두줄로 길게 늘어서 있는 사람들속에 저도 서있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채소와 매꼼한 소스를 뿌려 우동사리를 철판에 볶아내는 징기스칸이라는 음식은
그때 그렇게 만나게 되면서 제 기억속엔 맛있는 음식으로 남게 됩니다

그런 기억속에 음식는 언제 어느때 만나더라도 반갑고 꼭 먹게 되죠
얼마전에 안양 롯데백화점에 갔다가 식품코너에서  징기스칸을 보고 그때 그 기억을
떠올리며 먹게되었습니다

 

매꼼한 맛만 빼고는 뭔가 부족한듯한 맛에 실망은 했지만 입맛은 제 각각이기에
주관적인 입맛에 벗어나기위해 글을 올려 봅니다

 

 꽤 반응이 좋아보입니다

 

 

다양한 채소가 준비되어 있죠??
선택권의 유무는 확인 못해봤네요...

 

 

 

 

 

음식이 되어가는 동안 매꼼함에 입안엔 침이 질질..

주변 시선이 집중되는 순간이죠 

 

 

철판 차돌백이 우동볶음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선호하는 차돌과 우동면 사리가 모두다 충족되기에 선택했죠
밥과 우동 선택권이 있습니다 

 

전 밥보다 면을 워낙 좋아해서 우동으로 선택
씹는 식감은 나쁘지가 않군요

 

 

국내산 육우를 쓴다는데 차돌백이가 넘 질깁니다
냄새도 좀 거슬리고...

 

 

오래전 넘 맛나게 먹었던 기억만 아니였어도 아쉬운 기분은 덜 들었을것 같습니다 

 

 

 

 

 


 

 

 

 

 

 

 

 

 

남대문 시장는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동시에 만족되는곳이며 더불어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에게도
가까이 접근할수 있는 먹을거리들의 선택 폭이 넓은곳이기도 합니다

그 선택의 폭을 좁혀 제 시야에 들어오는곳중 이곳은 이른 아침부터 줄을 길게 늘어서서

기다리는 곳이였으며 맛과 가격이 모두 만족할만한 곳이기도 했죠

 

만두를 포장해 가기위해 기다리는 손님을 뒤로 하고 만두를 먹기위해 전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들어갈땐 한산했던 가게앞이

만두를 먹고 나온 사이에 길게 줄이 서 있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기위해 지나쳐 지나가야 하는

일층 내부는 즉석에서 만두를 만들고 계십니다 

 김치 수저통이 각 테이블 마다 미리 세팅되어 있습니다
워낙 이른 시간이다 보니 저 혼자뿐이네요
전에 다녀간 흔적들도 보이는군요

 

 

 마늘을 많이 넣어 만든 배추김치입니다
만두를 먹기전엔 이해하기 힘든 김치맛이였으나 이내 이해할수가 있었죠

 

 

 

 

1인분에 만두 세개가 나옵니다

포장시엔 네개가 된다고 합니다 

만두피가 두껍지만 워낙 만두피 식감이 좋은지라 두꺼운 만두피마져도 맛있네요
숙성이 아주 아주 잘된이유겠죠?? 감탄 쫌 하면서 먹었습니다~~ㅎㅎㅎ

 

 

만두내용물이 화려하진 않습니다
무와 고기 그리고 알수없는 채소(파 아니면 부추로 추정만...)

무도 그냥 무를 채썰어 넣은건 아니고 무를 말려 불린걸 쓰는것 같아요

 

제가 아는 지인 인척이 부산 어느 시장에서 만두집을 하시는데 그곳도 그런 방법으로 무를
써서 ,만든 만두를 먹어본 기억이 있어서 만두를 먹어본 순간 알수가 있었습니다

만두가 약간 기름진 맛이네요
입에 짝짝 감기는 맛입니다
김치의 마늘을 많이 넣고 만든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제 마음대로 판단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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