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역마다 동네 주민들의 발길을 잡는 맛집들이 있습니다
가격과 맛이 충족된다면 굳이 먼곳까지 움직이지 않아도 충족시킬수 있는 장점 때문에
찾는 곳이지요

동주민은 아니지만 미각의 즐거움을 찾아 안양 중앙시장 뒷편쪽에 터를 잡고 있는
삼덕갈비를 만나봅니다

 

 돼지갈비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이것 뭥미??
급 실망...
흠...숯이 아니군요
그리고 불을 달궈 오는 방법이 아닌 가스불을 사용해 즉석에서 달구는 방식입니다

 

 

곁음식이 다양합니다
그런대로 괜찮군요...


 

 

 


돼지 갈비는 국내산 목살을 쓴다고 합니다(이건 2인분)

 

 

열심히 노동을...ㅋㅋㅋ(이건 1인분)
노동 아니고 사랑의 손길이 되나요??
이렇게 열심히 하신 남편님은 나중에 머리가 아프시다고
아마도 불냄새(가스?)때문 같다고 하시더군요
미안 미안...ㅜㅜ

 

 

 

잘 구워진 고기를 먹습니다
적당이 단맛과 제가 싫어하는 약간의 후추만이 느껴집니다
거부감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네요
단맛도 마찬가지고...

 

 

 

찍지는 못했지만

다른곳에 비해 밥양 인심이 좋더군요

된장맛도 좋습니다

짜지않고 구수한 맛의 된장 맛
전 이런류의 맛이 맞더라구요

 

굳이 저처럼 일부러 찾아가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동주민이라면 돼지갈비가
땡길때 찾아도 좋을 맛집임에 틀림이 없었습니다

불만 좋았다면 백점 만점에 90점....아쉽!!

참참참..갈비 먹은 손님은 냉면 써비스 된다는데 그냥 날이 추워서
건너뛰었습니다

 

 

 

 

 

 

 

 

 

 

 


 

 

 

 

 

 

 

 

 

외출하기위해

현관문을 열면 바로 내 시야에 들어오는

모락산 한 귀퉁이의

나무들...

 

어느날

그날도 눈은 내리고

겨울 나무는 새 옷으로 갈아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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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사 가는 초입에는 시선을 끄는 건물이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지나치는 경우도 있지만 그 건물앞에 삼삼오오 모여있는 사람들의 풍경을
지나칠때 마다 보게 된다면 저처럼 약간은 관심을 갖는 이들도 있지요 

 

차 안에서 스치듯 보며 지나친 사람들중 차를 멈추고 그 안을 들어가 보는 사람들은
스쳐 지나친 사람들이 생각하지도 못한 미각을 느끼는 보답을 얻게 됩니다

먼저 행동으로 실천해 그 보답을 얻은 이들의 소문은 어느덧 제 귀로 들려왔으며
그냥 스치듯 지나치기만 했던 저는 또 다른 궁금증을 찾아 그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동네 사람들 마실 장소쯤으로 생각했던 그곳은 사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점이였던거죠

 

궁금해 했던 분들을 위해 이미지를 남겨봅니다

보시죠...

 

 

 

 

내부에 들어서면 다녀간 이들의 흔적은 벽 곳곳에 남아 있으며 좁을거라고 생각했던
내부는 생각보다 꽤 넓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앞서 다녀간 분들의 추천메뉴인

음식들을 주문합니다

평이 좋았던 도토리묵과 두부를 맛봅니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식감이 아주 좋군요

힘이 있는 도토리묵의 식감은 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부추무침과 들기름의 고소함이 맛난 장을

찍어 먹다 보니

함께 갔던 지인들의 몫까지 다 먹어 치울것 같은

젓가락질에 잠시 제동을 걸어 보기도 했지요

 

 

 

고소함이 부족한 맛이지만

아쉬움보다는 더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두부입니다

 

 

 

초간장으로 만들어낸 양배추 절임이

또 일품이였습니다

대체 이걸 몇 접시나 해치운건지...ㅎㅎㅎ

 

두부와 묵과 어울리지 않을것만 같은게 어찌나 잘 맞던지

굉장했습니다

 

우리들의 궁금증은 여기서 멈추지 못하고

순두부 찌개와 부추전

그리고 김치두루치기로 이어졌습니다

 

 

 

 

기대가 컸을까요??

넘 기름진 부추전은 우리 일행들에겐

맞지 않더군요

 

어쩜 바삭 바삭한 전에 길들어져 있는 입맛 탓도 있겠으나

기름 범벅인 부추전은 ...

 

 

 

 

 

도토리묵과 두부가 주는 감동보다는

너무도 먼 맛이여서 안타까웠지만

 

함께한 이들과의 정겨운 이야기와

그곳의 분위기는 우리들의 추억을

또 만들어주는곳이 되었습니다

 

 

 

 

 

 

 

 

주소: 의왕시 청계동 708번지

 

 

 

 

 

 

 

 

 

 

 

군포 당동지역에서 꽤 알려진

울진물횟집입니다

연말 송년회 자리가 한창인 때라

초저녁 부터 꽤 넓은 홀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분주했습니다

 

이런곳에 첨 찾게 되면

우선 걱정되는 부분은 음식의 질과 친절도인데

어떨지... 내심 걱정을 하며

도다리 세꼬시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가짓수만 채우는 듯한 음식은 아닌것 같군요

 

 

 

 

 

 

 

 

 

 

 

 

 

 

 

한 두번 정도 리필도 가능했습니다

 

 

 

 

 

 

 

 

 

 

 

 

 

 

 

 

 

 

 

 

 

 

 

분주한 식당내부 분위기와는 다르게

신속하고 빠르게 음식을 리필해 주시고

친절하기까지 해서  기분 좋게 식사를 할수 있었네요

 

 

 

 

 

주소:군포시 당동 961-3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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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은 다른 재료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에 국물이나 무침으로 만들어져 
밥 반찬으로 먹기에 충분한 장점이 있다보니 가정집 밥상이나 어느 식당 반찬으로도
빠질수 없는 재료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콩나물 못지 않게 한국 사람들 입맛을 사로 잡고 있는게 또 삼겹살이 있지요
이렇듯 우리들 입맛에 익숙한 재료들을 묶어 만들어서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층이
쉽게 접근할수 있는 음식으로 만들어져 나오는게  바로 콩불이라는 음식입니다

프랜차이즈 식당이다 보니 번화가 어느곳이든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범계역 주변에 있는 곳에서 만나 보았습니다

 

 

 

 

 

 

 

떡볶이 떡까지 있는것 보고

더 확실해 지더군요

누구나 다 좋아라 하는 집합체로만 만든 음식이라는걸요 

 

 

매콤하기까지 하니 담백한 미역국이랑도 잘 맞습니다

 

 

 

 

 

이날 여기에서 함께 식사했던 제 지인은

평소에도 콩나물을 좋아라 했기에 한동안  물리게 식사하러

왔었다고 합니다 ㅎㅎㅎ

 

먹어보니 그 말에 수긍이 되더군요...

 

 

 

 

 

 

 

 

 

 

 

 

오랫만에 기분좋은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맘 맞는 친구와의 식사는 항상 즐거운 법인데 더불어 음식의 질까지 좋았으니 금상첨화가

아닐수 없겠지요

 

요즘 주변 지인들로 부터 칭찬 릴레이를 듣는 곳이

범계역 근처 메트로칸 빌딩에 있는  스시 가이센이라는 곳인데

요즘 의도된 동선이 아닌 우연의 일치로

그 빌딩을 자주 찾게 되었습니다

 

스시 가이센 공간이 협소하다는 정보를 접하고

이른 점심 식사를 하기위해 11시쯤 도착했지요

 

 

 

 

 

점심 특선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씹는 식감이 너무도 좋았고 맛도 훌륭했던 농어 등살과 뱃살

쉡의 칼질이 주는 미학과 재료의 질이 느껴지는

즐거움을 느끼며 맛을 보았습니다 

 

 

 

 광어 방어도 나름 괜찮었구요...

 

 

 

 

 

 

신선도를 느끼기에 충분한 굴

바다향이 그대로 느껴지더군요

 

 

 

쉡이 직접 제 옆에 오셔서 알려주신 음식입니다

관자 .연어 그리고 겉을 익힌 연어 아부리

그리고 피조개 날개와 광어등

밥알 한알 한알과 어우러진 재료들이 어쩌면

그렇게도 입안 가득 흡족하게 느껴지던지...

 

감사한 마음으로 먹게 되더군요~~

 

 

 

 

 

 

 

 

마음으로 정성으로

재료를 대하고 만들어 내 놓는 듯한 느낌을

느꼈던 점심식사

자주 갈것 같은 공간입니다

그리고

쉡!!

초심 잃지 않고 홧팅!! 하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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