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길을 아시나요??
아님, 저처럼 다녀오신적은 있으시나요??
한번쯤 다녀오신 분들은 그곳의 멋을 찾아 맛을 찾아 언젠가 또다시 찾게 되는
곳이라는 것을 아실겁니다

 

좁은길 사이로 수제품샵과 고풍스런 맛집 또는 현대적인 감각이 살아 숨쉬는
인테리어 그리고 자연이 공존하는 곳이므로 걷고 싶은 거리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눈과 입이 충분히 채워질 만한 곳이죠

그럼 이제부터 눈도 즐겁고 입맛도 살아나는 곳중 한곳인 온마을을 소개하겠습니다

 식당 외관엔 이 식당의 특징을 살려주는 움직이는 조형물이 눈에 띕니다
매일 아침 두부를 만들어 메인 음식에 쓴다는 이 곳은 그런 이유로 이런
조형물을 만든 듯한데요 콩을 가는 전통 맷돌 조형물이 쉴새 없이 돌아가는걸
볼수 있습니다

 

 두부 음식만큼이나 이 곳을 찾는 이들이 주문해서 먹는다는 파전입니다
오징어와 파를 적절하게 섞어 만든 파전은 한눈에 봐도 다른 곳의 파전
하고는 다른 차이가 있었습니다

밀가루 양이 많지 않아 파와 오징어의 맛을 더 많이 맛볼수가 있었으며
바삭 바삭한게 크레커를 먹는듯한 식감을 느끼게 했어요

 

 온마을을 찾는 이들이 가장 많이 주문해서 먹는다는 두부 젓국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콩물에 명란젓을 넣어 간을 하고 얇게 슬라이스한 수제 두부가 만든
담백한 단백질 메뉴가 이 음식이 아닐련지

고소하고 깔끔 담백한 맛이 자꾸만 먹게 되는 음식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는 분들은 그닥 맛지 않겠으나
가끔 이런 음식을 먹어 주는게 자신의 몸에 대한 배려 차원해선 먹어보는것도
좋을듯...

 

 

 기본찬도 역시 맛있습니다
간이 맞아야 맞이 있듯 적당한 밥반찬 맛이구요 젓갈 맛이 나는 배추 김치에
두부를 함께 먹으니 더더욱 맛이 있었습니다

 

 

 

삼청동을 다녀와서 나름대로 눈으로 보며 기억한대로

맛집 위주로 지도를 만들어 봤습니다

온마을 위치를 알려주는 의미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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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이 머무는 그곳 삼청동 걷고 싶은 거리를 여유롭게 걸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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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궤적:개나리 아파트 입구=>쉬어가는 숲=>큰바위=>절터 약수터=>절 계단=>내손 모락산림욕장

◎날짜:2009년 8월 1일 토요일 오전 10시 산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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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즐기고 나누실줄 아시는 분들이 주위에 계신건 참으로

큰 행운이다

그런 행운을 누리며 찾은 복집

여름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이 식당은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손님을 맞아 주고

 

식당 내부에 들어서니 한쪽 벽에

안양시에서 인정하는 모범 식당이라는 액자도 보이고

소심한 성격에 보자 마자 신뢰감이 쌓인다

 

 복지리와 조기 매운탕을 주문
기본 반찬이 아주 맛나다
집간장과 외간장을 적절하게 배합시
킨듯한 파래무침이 아주 끝장!!


모두 다 입에 맛있고
리필해서 먹기도 했다

 

 조기 매운탕
조미료 맛이 아주 강했지만 함께한 지인들은 평소 입맛에 길드려진듯
자꾸 국자를 춤추게 만들었다
미더덕을 넣었기에 조미료를 많이 넣지 않아도 될듯하던데 그게 많이 아쉽!! 

 

 복지리
아주 좋았다
깔끔하니 복맛만 살린 맛이였으며
가격대로 봐선 냉동을 썼을법 한데 해동을 잘 시키셨던지 복 살이 퍽퍽하지
않고 좋았다

바로 앞에서 드시던 다른 한분은 연신 으음..으음...나름의 감탄사를..
전날 약주를 많이 하셨던듯...ㅋㅋㅋ

 

맛집을 다니다 보면 아쉬운 부분이 필요 충분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경우가 드물다는건데

이 식당은 그 부분에 있어서 반반이라는 점이 나름대로 입맛은 잃지 않게

해 주는  나름의 맛집 충분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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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부럽지 않은 맛집이 산본 중심 상가에 있다는걸

아는 이가 그다지 많지가 않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집밥 같은 상차림을 만난다는건

더군다나 흔치 않기에 저는 육고기가 빠진  한정식 이라고도 합니다

건물 지하 구석진곳에 위치에 있기에 산본에 사는 이들도

모르는 맛집이네요

 

산본 시네마 옆건물인 유공빌딩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사계절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식당 내부가 꽤 넓어요


점심 식사때 가게 되면 중간 중간 아줌마 부대를 자주 보게 되는 곳입니다

그 만큼 실속있는 식당이라는 의미겠죠

11시부터 오후9시 까지 영업을 하신다고..

3시쯤이라서 꽤 여유러운 내부 모습입니다

 

제철 나물과 토속적인 음식들

배추 시래기를 좋아하는 이들은 다시 리필에서 먹을 만큼 맛이 있고

김치 또한 남도의 맛을 느끼게 하는 깊은 맛이 살아 있습니다

 

이 집 음식의 특징아닌 특징이

어느 음식 하나 버릴게 없을 정도로 정갈하고 깊이가 있다는 겁니다

코다리 조림도 적당한 간으로 밥 반찬으로도 좋지만

맨입으로 먹어도 좋을 만큼 맛이 있네요

 

남은 음식은 모두 다 버리는걸 제 눈으로 여러번 본 기억이 있기에

다른 손님이 먹고 난 음식을 다시 재활용 되는 상황은 없을것 같아요

 

11시쯤 가보면 주인 아주머니와 도우미 아주머니들께서

그날 나갈 음식들을 챙기시느라 분주해 보인다
그날 그날 준비하는 정성이 이런 신선하고 정갈함이 나오는듯 하다

 

 식당 한 구석에선 명태 코다리들이 대기중인걸 포착

기본 상차림 가격:1인 6000원

여기 오시는 손님 대부분은 이 상차림만 주문하는듯...

나역시 몇년째 이 상차림만 주문했었고

하긴 따로 주문 하지 않아도

인원수에 맞게 알아서 가져오는 이 식당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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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청계사쪽 오리로스에 올인했던 우리 가족이 이번엔 지인의 맛집 정보에

힘 입어 오리 누룽지 백숙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의왕시 오메기쪽에 있는 산촌이라는 식당인데요 주인의 손이 많이 간듯한 외관이

휴일을 맞아 휴식을 찾아... 맛을 찾아... 오는 이들에게 휴식 공간을

만들어 주는 정성이 보이는 첫 인상의 식당이였습니다

 

순번을 기다리며 쉴수 있는 장소와

신발을 보관하는 보관함도 있었으며

이층 건물에 깨끗하고 넓은 실내가 기대감을 키워줬습니다

 

 

큼지막하게 썰어 만든 무우김치와 동치미.갓김치 생배추 겉절이 그리고 장류와 청양고추가 나오는

상차림입니다

무우김치는 시원하고 뒷끝이 깔끔했으며 갓 김치 또한 적당히 매꼼합니다

우리 식구들은 무우김치에 가장 젓가락이 많이 간 반찬이였죠

생배추 겉절이는 전혀 입맛에 맞지 않더라구요

김치도 아닌것이 꼭 김치 같은 모습으로 있다고나 할까???ㅋㅋ

동치미도 많이 달고 무에도 간이 전혀 없었어요

 

딸아이가 한 입 먹고는 가장 자리로 치워버려서 제 디카에도

못찍히는 불행한 사태가...

죽에 간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아서 간장을 넣어 간을 하거나

소금으로 하시면 되는데 이 간장이 참 특별하더라구요


집간장 맛도 나고 외간장 맛도 나고

음...맛이 좋았따구여~^^

 

 

부드럽기도 하고 뻑뻑하지 않아도 좋았던

고기 질감

 

 


누룽지 백숙이 요런거구나??

하면서 맛있게 아무생각없이

단순한 마음으로 맛나게 먹었지요

누린네도 잘 잡은 오리고기맛

쪼아!!

 

 

 

누룽지를 뒤로 굴리기 한판을 했더니 요런 그림으로

맛있는 오리살들이 있었습니다

잣.밤.호두도 있었구여

 

 

 딸아이의 도움으로 저도 요런 샷을 날려봐뜨래요~~

 

전화:031-456-8023

주소:의왕시 오전동 652번지

백운호수쪽에서 가셔도 되구요

고천 백운로 사거리에서 가셔도 됩니다

근처 맞은편에 산촌 보리밥집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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