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주위로 손을 다쳤지요
몇 바늘 꿰매야 하는 상황이어서 주사도 맞고 매일 약을 챙겨먹어줘야 하는데 평소에 먹어야
하는 약들까지 먹어야 해서 여간 번거로운게 아닙니다

외출해 있는 사이에 약을 챙겨 먹어야 하는 경우엔 더욱더 번거롭고 난감합니다
아무거나 먹기엔 약이 독한것 같아 챙겨 먹어야 하는 의무감에 찾은곳이 있어 올려보네요

 

 

제주향토 음식전문점인 참항 제주뚝배기입니다
식당 상호에 나오는 뚝배기를 비롯한 자연산회등 제주도에서 공수해오는 해산물로 음식을
만들어 내는 식당이라고 하네요

 

 

전 전복뚝배기를 먹어봅니다
찬들과 전복뚝배기가 동시에 나옵니다

 

요즘 채소들이 비싸다는데 신선한 봄동이 나왔네요
봄동과 젓갈넣고 쌈도 싸서 먹고 요즘 비싼 채소는 하나도 남기지 않고 쓱싹 쓱싹 

 

 

 

 전복과 각새우.꽃게.바지락등을 넣어 만든 뚝배기도 먹어봅니다
내용물은 실한데 국물맛은 그다지 만족할 만큼은 아닌듯 하네요

 

내 입맛탓도 있을지 모르지만 그저 그런 담백한 맛만을 느끼게 됩니다
비린맛을 잡기 위해 약간의 된장도 풀어 만든 흔적도 보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뜨거운 궁물에 뱃속까지 따뜻하게 먹고 괜한 심통이긴 하지만
약간은 아쉬움이 남는건 사실이니깐요..ㅜㅜㅜ

 

 

아쉬움이 남는 만큼 제 입맛이 돌아오면

다시 확인차 다녀오고 싶은 마음으로 여운을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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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장어 평촌점입니다

안양권에선 꽤 알려진 곳이기도 해서 큰 기대를 갖고 만나봅니다

 

소금구이2마리

양념구이2마리 

 

야채랑 쌈싸는것 보다

장어만 먹는걸 좋아라 하는데 상추 겉절이가 맛나서 함께 먹었습니다

 

 

 

몇군데 다니는 장어집과 비교를 해보면 대체로 겉음식이 다양하게 나오는듯합니다

거의다 맛이 좋네요

대신 주연보다 조연의 비중이 큰듯한 생각이...

 

다시마 쌈과 갈치속젓이 아주 인상적이였습니다

 

미니 쇠솥으로 지어온 밥맛은 좋은데 

 넘 짜서...

 다른데도 마찬가지겠으나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는 집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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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남문(팔달문)쪽엔 치킨 골목이 있습니다
골목안으로 접어들면 비릿한 닭 냄새가 그걸 증명하기도 하지요
그곳에 가면 누우런 봉투안에 고소한 닭튀김을 연상하는 세대인 사람들에겐 아주 익숙한
닭 튀김을 만날수가 있습니다

장안.진미.용성.치킨타운등의 닭튀김집들이 형성된곳이기에 골라 골라 선택하면 되겠지요

전 진미라는 통닭집을 선택했습니다

 

 

 

 

 

가장 바쁘게 움직이시는 모습이 좋았고 가장 오래된 곳이라는 정보를 갖고 갔기에...
사실 정보가 아니래도 거길 방문했을때 가장 시선을 끄는 곳도 진미이긴 했네요

 

 

 입구쪽에서 두분이 닭을 튀기고 계십니다
닭을 두번 튀겨내야 더 바삭 바삭거리겠죠

11시 반부터 영업하는 곳이기에 아마도 가장 깨끗한 기름을 쓰는 시간대인것 같습니다

 

 

 

후라이드반 양념반을 주문했습니다
포장손님과 배달이 많아서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닭똥집이 가장 시선을 잡네요
먼저 맛봅니다
오돌오돌 씹히는 식감이 쪼아!!쪼아!!

닭을 작게 잘라 튀겨낸게 아주 맘에 듭니다
기름도 깨끗한지라 더 고소합니다


 


튀김옷을 당일 만들어서 입히는게 아니고 숙성시켜 쓰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튀김옷의 노하우가 있는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한참 바쁠땐 기다려야 하는다는 이유를 알것도 같습니다

 

 

양념 닭 튀김이네요

 

 

첫 맛은 요즘 세대들에겐 거부감을 줄수 있는 당기는 맛은 아니군요
하지만 후라이드 튀김처럼 깊은 내공이 있는 맛입니다
남은 닭은 포장해 와서 먹어 봤지만 식힌 양념 닭은 변함없이 맛이 있었으니깐요

 

 

 

음식도 만드는 사람의 정성과 진심이 깃들어 있다면 그 맛은 쉽게 변하지 않겠죠...
 

 

 

 

 

 

 

 

우리나라 발효음식에서 빼놓을수 없는 음식중 하나가 청국장이 아닐련지...
그만큼 영양만큼 중독성이 많은 음식이다보니 거의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만큼 밥상머리를 지키는 선두주자로 우뚝서있다

 

반면에 특유의 냄새를 역겨워 하는 이들이 있어서 가족중 누구 하나 싫은
반응이 있을땐 밥상위에 올라오기엔 쉽지 않은 음식이기도 하다

이렇게 쉽지 않은 상황일땐 할수 없이 밖으로 고개를 돌려 먹고 싶은 충족을
완화시키는데 그게 또 입에 맛는 떡을 찾는것도 쉽지가 않는것 같다

 

병처럼 먹는 음식도 소문을 내야 찾는다고 했던가??
소문에 소문을 듣고 찾는곳이 수원 장안문 근처에 있는 성곽이라는 식당이다

 

 

 청국장 냄새를 풀풀 날릴것 같지만 나비와 꽃들이 먼저 인사를 하는 식당이 시선을 끈다

 

 

 

 

 

 기와.항아리.박등의 소품들을 구경하는 동안 음식이 나온다

 

 

 

 다른 음식점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찬들이다

 

 

 

 음...이게 뭐지??
먹고 또 먹고...
어떻게 이런 맛을...

 

 

청국장에서 된장의 깊은 맛을 낼때의 맛이 느껴집니다
식당 내부에 들어설때 특유의 청국장 냄새가 나지 않았던 이유도 알것 같고요

1인분에 4000원하는 청국장 치고는 굉장한 힘이 있었습니다

왜 그렇게 이 성곽이 많은 이들의 입과 입을 통해 소문이 난건지 확인이 되었네요
청국장이 생각날때면 찾게될 성곽
제 입맛이 오랫동안 기억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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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 산들 가을바람에 콧바람을 들이 마시며 웰빙과 로하스가
화두가 되는 현대 식문화와 어울리는 묵을 먹으로 백운호수쪽으로 갔습니다
도토리묵을 전문으로 하는 선비묵집은 어떤 방법으로 음식으로
우리들의 미각을 즐겁게 해줄까요

 

내부는 카페 분위기와 일반 밥집 분위기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습니다

 

 

 

 

 

좌석으로 안내를 받고 앉아 지인의 추천에 따라 묵요리 A코스로 주문해 봅니다

 

 

 

아삭한 콩나물과 쫄깃한 도토리묵 무침과 녹차가루로 단장한 훈제요리입니다
머스터드와 연겨자로 맛을 낸 소스가 함께 나옵니다

 

 

 

 

 

 

 

 

 

 

 

도토리묵과 김. 김치를 ..그져

 

 

 도토리묵 조림(?)정도로 느껴지는 음식이네요
말린 도토리묵을 양념장으로 조린듯 합니다

 

 

 

 

 

 

 

 

열무나 백김치 맛이 좋군요
한 음식하는 집들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씹는 식감이 좋은 도토리묵 샐러드(?)
쫄깃 쫄깃..저 혼자서 다 먹고 말았습니다

 

 

 도토리묵 국수에 양념장과 견과류  그리고 어린잎과 양배추.메밀순등이 싸이드를
곱게 장식해 주었군요

 

 

 

 

 

 

섞어 섞어 얇게 만들어져 나온 도토리 전과 싸서 먹음 맛나죠
아삭거리는 식감과 견과류의 고소함 그리고 도토리까지..

 

 

쪼매난 공기에 밥이랑 들깨수제비가 나오네요
들깨 수제비를 갠적으로 좋아라 하는데 여긴 들깨의 맛이 부족하더군요
내용물은 나름 신경쓰신듯한데 말이죠...

전체적으로 흡족한 맛은 아니지만 색다른 음식을 접해보고 싶을땐 접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갈비탕으로 유명한 버드나무집 서초동본점을 다녀왔습니다
30년 전통의 한우전문점이라고 하네요
12시전에 도착해야만 먹을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일찍 나선 덕분에 11시쯤에
도착했더니 14번째 번호를 받고 여유롭게 기다릴수가 있었습니다

손님이 오는데로 음식을 내놓는 다른곳과는 다르게 11시 반부터 음식을 내놓습니다
내부로 들어서니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과 식당 규모를 짐작할수 있는 다수의 직원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네요

 

 

 한눈에도 정갈해 보이는 반찬들이 나옵니다
맛집을 다니다 보면 메인음식과 반찬 모두가 충족시켜주는 곳은 거의 드물기 나름인데
이곳은 아니군요

 

 

군포식당보다는 조금 부족한 맛이지만 평균이상이 되는 깍두기
우선 달지 않아 좋아요

무 짠지인듯.. 하지만 간을 적절하게 잡아주어 그동안 먹어본 짠지중 가장 맛나게
먹었습니다...이건 두번 리필해서 먹었어요

상추 겉절이는 11시반이 되어갈 즈음 바로 즉석에서 버무려 나오는걸 확인했습닌다
대체적으로 반찬의 간이 쌔지가 않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갈비탕
푸짐함에 놀랍고 한편으론 가격을 생각하니 이 정도는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부가세 포함해서 14300원~~가격이 후덜덜이죠???ㅎㅎ

 

 

 

 

 

 

 

 

 소금과 집간장을 적절하게 맞춘듯한 궁물의 간은 다시 간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
똑떨어지게 간이 맞춰서 나옵니다
장시간 끓인듯 질기지 않는 갈비가 어느 순간 빈그릇으로 확인 시켜주네요

우리동네에는 왜 이런곳이 없을까요???

 

자세한 정보는 여기서 확인해 보시죠

www.budnamuj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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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들의 쉼터가 되어주는 빨랫줄과

곡식이 익어가는 들판이 추분(秋分)의 풍경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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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과 연잎밥이 있어 약이 되는 밥상

물왕 저수지의 터를 잡고 있는 장금이라는 연요리 전문점을 소개합니다

 

 한옥을 개조해 만든 외관이 메뉴와 매치가 되는듯 하네요

 

 

 

 

 

 

함께한 지인들이 이구동성으로 연밥정식 C코스를 외칩니다(4인식단)

아마도 추석때 공 돈이 생기신듯 합니다~~ㅎㅎㅎ

 

 

 

연잎가루를 넣어 만든 호박죽과 동치미 

동치미 무가 아주 맛나게 맛이 들어 죽과 찰떡 궁합을 자랑합니다

 

 

 

오징어등을 넣어 만든 전 

색이 곱네요

 

 

 

 마늘향이 넘 강해 아쉬움이 남았던 연근순대와

와삭한 식감을 주는 얇게 저민 연근에 여러가지 고명을 얹은 이름모를 음식

 

 

 

양상치등과 연근튀김에 닭고기 샐러드

 

 

 

가장 제 눈을 즐겁게 해주었던 연근연어 초밥

 

 

 

색감이 넘 ...넘...

이쁘고 화려했으며 맛도 좋았습니다 

 

 

 

연근 튀김과 오징어 .고구마튀김

욕심 같아선 연근으로만 튀김으로 만들어져 나왔으면 했답니다

고소함과 연근의 식감이 좋았거든요 

 

 

 

 

 

구기자 맑은동동주

뒷끝이 깔끔하니 좋더군요

이건 제 의견이 아닌 지인의 의견입니다

제가 술은 ...ㅜㅜ 

 

 

 

홍어 삼합과 연잎 장아찌 .연근 장아찌 그리고 명이장아찌

입과 손이 즐거운 순간이였어요 

뭐 하나 나무랄데 없이 정성과 시간이 필요한

슬로우 푸드 입니다

 

 

 

 

 

 매운맛만 강하고 맛은 그닥..

매운 갈비찜

 

 

 

 콩이 씹히는 거친 청국장찌게 입니다

보이는 만큼 맛도 있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쭉 당겨 보여드립니다

 

 

 

 

 

 

연잎의 향이 많이 느껴지지 않아 아쉬웠지만 나름 맛났던 연잎찰밥입니다 

 

 

 

연근으로 만든 물김치 무를 넣어 만든것 같아요

시원하고 깊은 맛이 느껴지는것 보니... 

그리고 고추를 거칠게 갈고 풀을 쑤워 만든 무청김치와

짜지 않아 맛있는 고춧잎 장아찌

연근으로 만든 튀김과 조림도

일품입니다

 

 

 

 

 

주소:시흥시 물왕동 95번지

 

 

참으로 간사스러운게 입맛인것 같습니다
날이 더우면 덥다고 시원한 국물이 생각나 물회며 냉면을 찾다가
일교차가 심해지는 요즘은 또 뜨끈한 국물에 밥을 먹어야 먹는것 같은
입맛이 되고 보니 하루 이틀 사이 변덕이 이루 말할수가 없네요

 

어느 지방 시장통이 그렇듯 안양 중앙시장에도 서민들의 허한 배를 채워주는
뜨끈한 국물의 순대국집들이 서민들의 발을 끄는 몇집 있어
변덕스런 입맛을 잠재우기 위해 저도 그곳으로 갔습니다

 

그중 사람들의 발길을 가장 많이 잡는듯한 곳으로 들어가 봅니다
사실 이곳을 제외한 두곳은 이미 다녀왔기 때문에 찾은 이유도 있어요
자리 찾기가 싶지 않을 만큼 식당안은 정신이 없습니다

소머리국과 순대국 사이를 갈등하다 순대국을 주문합니다

 

 바글 바글 끓고 있는 순대국이 등장하네요
넘칠것 같은 푸짐한 양이네요
기대를 갖고 맛을 봅니다

 

 걸쭉한 진한 궁물이 입맛을 더 자극시켜줍니다
내용물도 실하네요
오소리감투며 돼지머릿고기.그리고 살코기가 배를 채우고도 남을 만큼 들어 있습니다

 

 어느 식당이 더 맛있다
맛이 없다고 판 가르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집은 진한 국물맛이 덜한 만큼 더 담백했으며 또 어느곳은 순대국과 김치등 반찬도
이곳보다 맛이 있었으니깐요
맛있게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맛나게 먹고 나니 세상 부러울게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게 다 관대해지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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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이 세번째 방문입니다
방문할때 마다 조금씩 감흥이 약해지는 안타까움을 갖고 포스팅하게 되겠네요
지인이 하신 말씀을 이해 하게 되는 순간이라고나 할까요
예전부터 맛집은 중식당은 아니라고...
일관되게 맛이 꾸준하지 않는게 중식당의 특징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번엔 중식당의 기본이 되는 탕수육과 자장면 그리고 갠적으로 좋아라 하는 볶음짬뽕을 주문했습니다

 

 

 

 북경 탕수육입니다(小15000원)
자녀들에겐 반응이 좋을 맛입니다
역시 우리 아이도 이 메뉴가 맛있다고..
제 입맛엔 광동 탕수육이 더 입에 맞았거든요
단맛도 덜하면서 약간 매운맛이 느껴지는 맛...

 

 

 

적당한 단맛과 코팅된 바삭한 식감은 차룽 탕수육의 매력 내지는 마력이 되겠습니다

 

 

 

 

 

 중식당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수 있는 자장면(5000원)
차룽은 아마도 자장면에 대한 애정이 없으시나 봅니다
이번 첨 접해봤기 때문에 단정 지을수는 없지만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볶음짬뽕입니다(8000원)
궁물이 있는 짬뽕 매니아분들은 이해하시기 힘든 부분이지만 나름 중독되면 이런 짬뽕도
맛나다는것...ㅎㅎ

몇 군데 볶음짬뽕을 접하면서 매번 느끼는 아쉬움은 전분물을 넣지 않고 만들어 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나마 차룽 볶음짬뽕은 과한 전분물을 아끼는것 같아 그나마 만족할 만한 맛이였습니다
자장면땜에 깎인 점수가 이것으로 만회...

프랜차이즈 중식당이다 보니 어느 누구든 거부감 없이 접근할수 있는 맛이고 큰 기대를 갖지
않고 드신다면 가족 모두 나름대로 만족하는 식사가 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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